2024년 6월 30일 (일)
(녹) 연중 제13주일(교황 주일) 소녀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라!

영화ㅣ음악 이야기 영화이야기ㅣ음악이야기 통합게시판 입니다.

[감상문]'약속'시사회를 보고..

스크랩 인쇄

박정현 [korona] 쪽지 캡슐

1998-11-09 ㅣ No.97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약속이 있다"

 

안녕하세요..

지난주 목요일 S통신사에서 주관한 '약속' 시사회를 보고 왔습니다.

장소는 종로3가 허리우드극장 레드관 ,시각은 오후 8시..

 

이영화는 영원한 사랑을 믿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영원히 한 여자를 사랑하는 방법으로 이별을 선택하는 남자와

살아가는 동안 다시 못볼지도 모르는 남자에게

사랑을 약속을 하는 여자...

 

영화 팜플렛에 써있는 글인데... 가장 영화를 잘 설명해 주는것 같습니다.

전혀 깡패같지 않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박신양의 변신한 모습...

그리고 귀여운 이미지를 보여주던 전도연의 성숙한 모습의 사랑 연기..

좋았습니다.

 

영화를 보고난뒤 침체되어있는 우리나라 영화사에 접속,정사에 이어

또 한번의 흥행 바람이 몰려오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으론 너무 상업적인 냄새가 나기도 했지만..

순수한 마음으로 본다면 정말 감동을 받으실겁니다.

 

끝에..진실로 사랑하는 여자를 두고 떠나 버리는 박신양이 너무 미웠습니다.나쁜X...

 

영화가 끝나고 난뒤..극장안에 불이 켜지니..

여기저기 눈물을 훔치며..퉁퉁 부어버린 눈과 얼굴을 가리는 여성들의 모습에..

아직까지 우리들의 마음이 얼어붙지 않았음을 느꼈습니다,

저도 물론 눈물 한방울 찍......

 

암튼..이번주 토요일 14일에 개봉을 한다고 합니다.

사랑하시는 연인끼리 가시면 더욱 둘의 사이가 닭살(?)스러워질수 있으실겁니다.

자~~다녀오시고 글 올려주세요..

참고로 전 절대 '약속'의 관계자가 아님을 밝힙니다!!

 

 

P.S=영화 마지막장면에 성당 장면이 있습니다.

    1931년 지어진 유서깊은 전주 전동성당이라고 합니다.

    멋찌더군요...

    언젠가 한번 꼭 가보고 싶은 성당이었습니다.

 

 

 

 

첨부파일:

257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