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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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녹) 연중 제10주간 화요일 ... 독서,복음서 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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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군 [ahyin70u] 쪽지 캡슐

2021-06-07 ㅣ No.147407

1독서<예수님께서는 !”도 되시면서 아니요!”도 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분께는 늘 만 있을 따름입니다.>

사도 바오로의 코린토 2서 말씀입니다. 1,18-22

형제 여러분,

18 하느님의 성실하심을 걸고 말하는데, 우리가 여러분에게 하는 말은 !”하면서 아니요!”하는 것이 아닙니다.

19 우리 곧 나와 실바누스와 티모테오가 여러분에게 선포한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도 되시면서 아니요!”도 되시는 분이 아니셨기 때문입니다. 그분께는 늘 !”만 있을 따름입니다.

20 하느님의 그 많은 약속이 그분에게서 !”가 됩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도 그분을 통해서 아멘!”합니다.

21 우리를 여러분과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굳세게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어 주신 분은 하느님이십니다.

22 하느님께서는 또한 우리에게 인장을 찍으시고 우리 마음 안에 성령을 보증으로 주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1독서 주해 (해제.역주 정양모 신부님)

17

육에 따라 계획하는 것들은 세속적 동기로, 곧 자기 이해득실에 따라 계획한다는 뜻이다. “육에 따라의 반의어는 영에 따라이다, “내가 이랫다저랬다 한다는 말입니까?를 직역하면 나에게, 예 예와 아니오 아니오가(뒤죽박죽) 있다는 것입니까이다

 

18

하느님은 진실하십니다는 맹세문으로서, 하느님은 바오로의 말이 사실임을 보증하는 증인이라는 뜻이다. 같은 표현이 1데살5,24;1고린1.9:10.13:2데살3.3에도 있으나, 이 경우들에는 맹세문이 아니고 신앙고백문이다. 예수께서는 맹세하지 말라고 엄명하셨지만 사도 바오로는 그 금령을 전해듣지 못했는가 습관적으로 과거지향적, 단정적 맹세를 반복하곤 했다.

 

19

바오로는 실바노와 티모테오와 더불어 코린토 교회를 창립했다.

 

21

21-22절에서는 하느님의 구원계획을 묘사하는데, “굳건히 하여 주시다동사에 이어 기름을 부어 주셨다. 날인을 하셨다. 영의 보증을 주셨다.는 세 가지 상징적 표현을 사용한다. 그 의미를 두고 백가쟁명, 중구난방, 전입가경, 참으로 가관이다. 의도를 선입견을 떨쳐버리고 맑은 눈으로 본문을 바라보자.

 

 

 

복음<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13-1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그러나 소금이 제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다시 짜게 할 수 있겠느냐? 아무 쓸모가 없으니 밖에 버려져 사람들에게 짓밟힐 따름이다.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자리 잡은 고을은 감추어질 수 없다.

15 등불은 켜서 함지 속이 아니라 등경 위에 놓는다. 그렇게 하여 집 안에 있는 모든 사람을 비춘다.

16 이와 같이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복음서 주해(해제.역주 정양모 신부님)

13

원전에는 소금이 싱겁게 되다면대신 소금이 어리석게 한다면”, 그리스도인들은 산상설교의 윤리를 저버리면 어리석게 된다!

 

14

이스라엘은 전쟁이 잦았던 관계로 방어하기 편하게 산위에 도시를 짖곤 했다. 그 옛날 이사야는 종말의 예루살렘을 묘사하여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 위에 자리잡은 예루살렘 성전으로 세계 만민이 순례 오리라고 했다. 그런데 실은 그리스도 교회가 산 위에 우뚝 솟은 예루살렘 같아서 만백성이 그곳으로 모여든다.

 

15

15절 등불의 상징어는 어룩에서 따왔다. 그 변체가 마르 4,21에 전해온다. 마태오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등불의 상징어를 적용하나 원래 이 상징어는 예수님의 산상 발언이었을 것이다. 예수께서는 이스래엘 밖으로 피신하거나 국내에 있더라도 잠적해야 할 만큼 신변이 위태로울 때 등불의 상징어를 발설하셨을 것이다. 등불은 숨길 것이 아니라 등경 위에 놓아 집 안을 비추도록 해야 한다. 그처럼 예수께서는 신변이 위험하다 해서 달아나거나 숨을 생각이 전혀 없고 계속 드러나게 활약하시겠다는 뜻이리라. 요한복음에서는 예수 친히 나는 세상의 빛입니다라고 하신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분도출판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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