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우리들의 묵상 ㅣ 신앙체험 ㅣ 묵주기도 통합게시판 입니다.

13(녹) 연중 제15주간 화요일 ... 독서,복음서 주해

스크랩 인쇄

김대군 [ahyin70u] 쪽지 캡슐

2021-07-12 ㅣ No.148260

1독서<물에서 건져 냈다고 해서 그 이름을 모세라 하였다. 그는 자란 뒤, 자기 동포들이 있는 데로 나갔다.>

탈출기의 말씀입니다. 2,1-15

그 무렵

1 레위 집안의 어떤 남자가 레위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였다.

2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는데, 그 아기가 잘 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겨 길렀다.

3 그러나 더 숨겨 둘 수가 없게 되자, 왕골 상자를 가져다 역청과 송진을 바르고, 그 안에 아기를 뉘어 강가 갈대 사이에 놓아두었다.

4 그리고 아기의 누이가 멀찍이 서서 아기가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5 마침 파라오의 딸이 목욕하러 강으로 내려왔다. 시녀들은 강가를 거닐고 있었는데, 공주가 갈대 사이에 있는 상자를 보고, 여종 하나를 보내어 그것을 가져오게 하였다.

6 그것을 열어 보니 아기가 울고 있었다. 공주는 그 아기를 불쌍히 여기며, “이 아기는 히브리인들의 아이 가운데 하나로구나.”하였다.

7 그러자 아기의 누이가 나서서 파라오의 딸에게 말하였다. “제사 가서, 공주님 대신 아기에게 젖을 먹일 히브리인 유모를 하나 불러다 드릴까요?”

8 파라오의 딸이 그래, 가거라.”하자, 그 처녀가 가서 아기의 어머니를 불러왔다.

9 파라오의 딸이 그에게 말하였다. “이 아기를 데려다 나 대신 젖을 먹여 주게. 내가 직접 그대에게 삯을 주겠네.”

그리하여 그 여인은 아기를 데려다 젖을 먹였다.

10 아이가 자라자 그 여인은 파라오의 딸에게 데려갔다. 공주는 그 아이를 아들로 삼고,“내가 그를 물에서 건져 냈다.”하면서 그 이름을 모세라 하였다.

11 모세가 자란 뒤 어느 날, 그는 자기 동포들이 있는 데로 나갔다가, 그들이 강제 노동하는 모습을 보았다. 그때 그는 이집트 사람 하나가 자기 동포 히브리 사람을 때리는 것을 보고,

12 이리저리 살펴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에, 그 이집트인을 때려죽이고서 모래 속에 묻어 감추었다.

13 그가 이튿날 다시 나가서 보니, 히브리 사람 둘이 싸우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잘못한 사람에게 당신은 왜 동족을 때리싱도?”하고 말하였다.

14 그자는 누가 당신을 우리의 지도자와 판관으로 세우기라도 했소? 당신은 이집트인을 죽였듯이 나도 죽일 작정이오?”하고 대꾸하였다. 그러자 모세는 이 일이 정말 탄로나고야 말았구나.”하면서 두려워하였다.

15 파라오는 그 일을 전해 듣고 모세를 죽이려 하였다. 그래서 모세는 파라오를 피하여 도망쳐서, 미디안 땅에 자리 잡기로 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모세는 강가에서 건져져 파라오의 딸의 아들이 되었는데, 자라서 동족을 편들다가 살인을 하고 파라오를 피하여 도망친다.

 

 

복음<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과 소돔 딸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20-24

20 그때에 예수님께서 당신이 기적을 가장 많이 일으키신 고을들을 꾸짖기 시작하셨다. 그들이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1 “불행하여라, 너 코라진아! 불행하여라, 너 벳사이다야! 너희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티로와 시돈에서 일어났더라면, 그들은 벌써 자루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하였을 것이다.

22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티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23 그리고 너 가파르나움아, 네가 하늘까지 오를 성싶으냐? 저승까지 떨어질 것이다. 너에게 일어난 기적들이 소돔에게 일어났더라면, 그 고을은 오늘까지 남아 있을 것이다.

24 그러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심판 날에는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울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복음서 주해(해제.역주 정양모 신부님)

11.20-24(루카10.13-15)는 어록에서 옮겨썼다. 코라진은 갈릴래아 호수에서 북쪽으로 3키로미터 떨어진 고을. 베싸이다는 북부 요르단 강이 갈릴래아 호수로 들어오는 입구 동쪽에 있는 어촌으로서 베드로와 안드레아와 필립보의 고향 가파르나움은 호수 불변 어촌으로서 거기에는 시몬 베드로의 집이 있었다. 예수께서는 공생활중 주로 그 집에 거처를 정하고 갈릴래아 몇 이스라엘 각지의 순회전도를 하셨다. 어쨌든 마태오는 가파르나움을 예수님의 고을이라고 했다.(9.1). 예수께서 위의 새 고을 전도애 주력했지만 결국 실패했기 때문에 종말 심판의 불행을 선언하셨다.

 

띠로와 시돈은 현제 레바논 공화국 지중해변에 자리잡은 항구도시들로서 퇴폐하기로 소문났다. 근동인들은 속죄할 때면 자루를 뒤집어썼다. 또한 재 위에 앉거나 머리에 재를 뿌렸다. 소돔은 사해 남쪽에 있던 전설적 고을인데, 남색을 일삼다가 그만 유황불로 타버렸다고 한다.

 

#. 오늘 독서에서 모세는 자기 동포를 때리는 이집트 인을 살해하여 묻고는 도망을 갔습니다. 국가간의 전쟁에 있어서는 무언가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것이 있기에 하느님을 믿는자들도 총을 쏘고 폭탄의 공격을 가해 건물을 부수고 사람을 죽이게 됩니다. 물론 집총을 거부하는 여호아의 증인들도 있지만 말입니다.

 

우리는 모세를 믿는 종교가 아니더라도 그분을 분명히 위대한 사람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의 최초의 범죄는 살인이었습니다, 이러한 행위가 하느님의 뜻에 맞지 않다면 그를 살인자로만 여기게 되니 그는 분명히 지옥에 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세를 위대한 지도자로 믿습니다. 그리고 하늘나라에 갔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살인자인데도 말입니다.

 

저는 여기에서 모세를 위대한 사람으로 믿고 있다면 그리고 하늘나라에 갔다고 믿는데, 우리나라의 안중근 의사는 성인으로 올릴 수가 없다는 사실에 반대를 합니다. 모세의 살인 행위나 안중근 의사의 살인 행위에서 다른 점이 없습니다. 우리는 다시금 안중근 의사의 성인 추천을 해야 한다고 보는 것입니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분도출판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6,231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