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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6-23 ㅣ No.680 사랑이 뭔지... 사랑은 하느님이 주신 정말 좋은 선물입니다.
그런데 이미 다른이와 결혼한 사람을 사랑하면 죄 일까요, 아닐까요? 파혼하게 되면 죽어야 되는 결혼한 사람을 사랑하게 되면 어쩌죠?
당신의 사랑이 진실된 것인지 확인해 봤나요? 당신의 사랑으로 신부님이 하느님과의 결혼을 파혼해야 한다는것 알고 있나요? 당신의 욕심(사랑) 때문에 신부님이 옷을 벗게되면, 신부님은 영원한 지옥으로 갈 수 밖에 없다는 것 알고 있나요? 사랑하는 사람을 파혼시키고, 지옥에 가도록 요구하는 것이 사랑입니까?
보통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뭐든 한다는데,... 당신이 신부님을 사랑하고 있다는 소문 만으로 신부님은 사제직을 버려야 하고, 지옥으로 가야 합니다.
정말 사랑하십니까? 정말 사랑하시면 그냥 바라만 보시고 신부님께서 사제로서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좋은 목자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기도해 주세요
당신이 사랑한다고 느끼는 감정은 이미 하느님께서 주신 선물이 아니라 악마가 준 유혹입니다. 악마의 입장에서 보면, 사제 한명을 지옥으로 끌고갈 좋은 기회인데 당신 마음 속에 "이건 사랑이야" 하는 생각을 열심히 심어주고 있겠죠
악마로 부터 벗어나 하느님께로 향하십시오 사제는 사제가 되기위해 수많은 난관을 극복해 왔고, 앞으로도 수 많은 난관을 뚫고 수많은 길잃은 어린 양들을 이끌고 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신부님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그게 진실된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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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678]사랑이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