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6일 (수)
(녹)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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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성형수술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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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1 ㅣ No.10607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오랫동안 잘 알고 지낸 친구가

성형수술로 눈 코 입 목까지 다 고치고..

이름까지 바꾸고..

만난지 삼개월된 사람과 혼배성사를 한다고 합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만

사실 제 마음은...

자꾸 안좋은 쪽으로.. 냉소적으로...친구였다는 것이 부끄럽다는 생각까지 들어서

마음이 착찹하네요...

말로만 듣던 일이 내 가까운 곳에 일어나는 것이.. 충격이구나... 싶기도 하구요..

소박하고 솔직한 모습의 친구로 생각해왔었는데..

그 친구와 예전처럼 가까이 지내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요즘에 너무나 일상적이고 평범한 일에.. 제가 너무 과민반응하는 ...이상주의자인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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