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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6 ㅣ No.3127 안녕하세요 자매님^^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많이 부족하여 답글을 남겨도 되나 싶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힘이 되보고자 이렇게 답글올립니다 이럴 때는 사소한 말 한마디라도 큰 힘이 되잖아요 음..가톨릭 신자분에게는 한번 씩 꼭 이런 힘든 일들이 닥쳐오는 거 같아요 저희는 아무래도 개신교 신자분들보다는 지식이 없고 개신교 신자들과 말 할 때 한번 씩은 꼭 부딪치는 부분이죠 가톨릭과 개신교의 차이는 방법의 차이뿐이에요 가톨릭 신자나 개신교 신자나 믿는 분은 단 한분 뿐이죠 저희는 하느님을 믿고 따르는 것이지 사람을 보고 믿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개신교는 성경말씀을 중심으로 그리고 성경의 자유해석도 인정합니다 저희도 성경말씀을 따라 중시하는것은 당연하구요.. 하지만 저희는 교회의 전통을 굉장히 중시한답니다 교회의 예절이나 딱 갖춰진 틀이없다면 아마 가톨릭 중에서도 여러 종파로 갈렸겠지요? 하지만 저희는 딱 갖추어진 뿌리가 있기 때문에 흔들리지않는겁니다 성서의 대한 지식이 없다고 해서 크게 부끄러워 할 일은 아니에요 이번 일을 계기로 하느님께서 자매님을 주님의 섭리로 부르신 걸 수도 있으니까요^^ 성당에 오랫동안 나가지 않아서 많이 어색하겠지만.. 한번 나가보세요 그리고 예수님의 마음으로 한번 사물을 바라보시길 바랄께요 저도 요즘 굉장히 노력하고 있는 부분이거든요^^ 개신교 신자들이 말을 걸어와도 그 안에서 하느님의 모습을 먼저 바라보는거에요 편견을 가지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클럽검색에 가셔서 렉시오디비나 라고 한번쳐보세요 그 클럽에 들어가셔서 좋은 글 많이 읽고 가셨으면 좋겠네요^^ 두서없는 글이 되어버렸지만 조금이나마 힘이 되시길 바라면서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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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신앙에대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