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개봉동성당에 교적을 둔 고수환 가브리엘이라고 합니다.

과거에 청년활동으로 성가대를 활동했었고, 현재는 빈첸시오와 부지역장일을 맡고 있습니다.

첫 직장 생활부터 약 8년동안 전산과 IT라는 테두리안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재미있게 일했습니다. 따라서 자기소개서에서는 거두절미하겠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앞으로도 내가 열정을 가지고 정말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되었고 레저라는 새로운 도전할 것을 찾았고 거기에 전력을 다해 지난 1년의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좋은 컨텐츠로 사이트를 운영하면 수익은 저절로 생기겠지라는 저의 판단은 1년만에 여지없이 무너졌습니다.

여러 업체와 미팅을 통한 제휴, 새로운 제품에 대한 리뷰, 특히나 새로운 제품에 대한 리뷰제품을 받기위해 수십차례 방문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제품을 하나 받아 정말로 정성스레 사진을 촬영하고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리뷰가 올라오면 글은 짧은 기간안에 조회가 수백회를 기록하곤 했습니다.

제 글에 대한 평가를 조회수라는 걸로 나름대로 평가를 하던 저에게는 너무나 행복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오프라인 활성화를 위한 동호회결성과 오프모임을 통한 친목도모, 제품에 대한 간접 홍보 및 의견 청취, 경우에 따라서는 방송국 촬영 협조 및 각종 자료 제출, 신문 인터뷰, 포럼 출강 등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나름대로 레저에 대한 속성, 관련 업계의 유통 속성도 어느 정도 파악하게 되었고 인맥도 어느 정도 쌓게 되었습니다.

소위말하는 인생공부를 하게 된거죠.

이제 느끼는 거지만 실력보다는 능력보다는 성실성과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가 너무나 소중하고 중요하다는 것을 금전적인 지출을 통해서 깨닿게 되었습니다.

이젠 어떤 일이 주어지더라도 어떻게 일을 진행하면 최선의 결론을 이끌어 낼지가 감이 잡힙니다.

저를 선택하신다면 그건 기회라는 행운을 잡으신 겁니다.

하지만 저 역시도 행운아가 되는 거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