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8일 (금)
(홍) 성 이레네오 주교 학자 순교자 기념일 주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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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7-21 ㅣ No.1595

제 경험으로 비추어 보아

일부 신부님들은

신자가 고백성사를 보며 고한 이러 저러한 아픔을

통감하시고는,

 

미사후, 그 신자를 놀라워 하며 쳐다 본다는 것입니다.

 

그냥, 똑같이 봐주면 안됩니까?

 

다 사소하고, 다 이러 저러한 일들을 나열하는 것에

익숙하셔서 그런지...

 

좀 특이하고, 정말 속상한 일을 나열했을때,

정말, 부끄러워 울며 고백했을때,

 

정작, 고백소에서 나온 뒤 신부님의 반응들은

’아... 당신이 그때 그 사람이군~~...’

하는 놀라는 표정으로 바라본다는 겁니다.

 

제가 예민한 것도 있겠지만,

 

 

신부님들~!!!

제발, 놀란표정 지으며 신자들을 바라보지 말아 주세요

 

 

정말, 신부님께 필요한 신자들은......

신부님 앞에가서 인사한번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그저.. 물끄러미 바라보는 신자들입니다..

 

그 사람들에게 조금 더 애정을 쏟아주세요..

 

정작, 그들은 마음이 꽁꽁 얼어있으니까요.

하느님의 햇살이 더욱 필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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