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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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 돌아 보는 묵상 여행 : "겸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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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웅열 [ryuwy] 쪽지 캡슐

2017-02-17 ㅣ No.89431

 

?되돌아 보는 묵상 여행 : "겸손"

 

 

 

 

 

?겸    손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마태11,29)

 

 

 

겸손을 뜻하는 라틴어는

 

'흙' 또는 '땅'을 뜻하는 '후무스'에서 온 단어입니다.

 

 

 

따라서 라틴어로 '겹손'은

 

자신이 흙에서 왔으며 살과 피, 본능과 욕구를 지닌

 

인간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용기를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겸손한 사람이

 

안식을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자신의 진실을 받아들일 용기를 가진 사람만이

 

내적인 평온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런 사람은 자기 안에서

 

지금껏 몰랐던 지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것이나 

 

다른 사람이 자신의 단점을 알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의 진실을 받아들일 용기를 지닌 사람입니다.

 

 

 

그는 이 세상의 모든 부정적인 모습이

 

자기 안에도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그는 누구도 비난하지 않습니다.

 

 

 

또한 자신의 진실을 겸허히 받아들이기 때문에

 

좌절한 다른 사람들을 위로할 수 있습니다.

 

 

 

겸손은 우리가 성급하게

 

상대방을 비난하지 않도록 이끌어 줍니다.

 

 

 

또한 상대방에게 화를 내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에게 화를 내는 것임을 일깨워 줍니다.

 

 

 

겸손한 태도는

 

상대방을 통해 자신이 지닌 단점을 깨닫고

 

그것을 받아들이게 합니다.

 

 

 

겸손은 유머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겸손한 사람은 유머가 있습니다.

 

 

 

그는 자신에 대해 웃을 수 있으며,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차분하게 바라보며,

 

땅에도 속하고 하늘에도 속하는 사람입니다.

 

 

 

자신이 지닌 결점과 약점도 알지만,

 

다른 한편으로 사랑스럽고 소중한 자신도 잘 알기에,

 

오롯이 자기 자신으로 존재할 수 있게 됩니다.

 

 

 

유머가 없으면 좋은 관계를 이루기 어렵습니다.

 

 

 

겸소한 태도를 지닌 사람은 자신이 서툰 행동을 하거나

 

같은 실수를 반복했을 때에도 웃음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또한 배우자나 연인의 실수도 유머로 대하게 됩니다.

 

 

 

서로의 잘못을 하나하나 따지지 않게 되고

 

잘못에 대해 함께 웃으며, 웃음 안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만남을 준비 합시다."   안젤름 그륀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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