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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1338]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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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3-16 ㅣ No.1346

찬미예수님

 

성당에서 청소년들이 활동 한다는것이 결코 쉬운일은 아닙니다

사회에서 여기저기 안목이나 친목으로 이루어지는 단체도

아니고... 그래서 더더욱 어렵겠지요

더군다나 요즈음 세상밖에는 먹고, 마시고, 즐기고, 재미있는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단체장을 맡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아니 셀수도없이

많이 힘들어하고 상처받아 아팠던 기억이 있을것입니다

단체는 공동체와 성격이 다릅니다

우선 공동체는 이런저런 각각 여러사람이 모여 하나를 이루지만

단체는뜻이 같은 사람들이 모여지는것이지요.

그렇기때문에 목적의식이 뚜렷합니다

성당에서 우리 레지오라는 단체는 심신단체에 속합니다

신앙속에서 서로 마음과 뜻을 모아 성모님께 기도하며 올바른

신앙생활로 주님께 나아가려는...

그런데 단체가 하나,둘씩 흩어져버린다면 얼마나 가슴이 아프겠어요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그러니까 혼자의 힘으로 이끌어보려는 생각은 어렵겠지요

둘이상이 모여 기도하는곳에 주님이 함께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기도하면 된다는 생각보다는 우선 간부의 생각을 종합해서

본당 지도신부님이나 수녀님과 상의해 보시면 어떨까요?

모든일을 고쳐나가려면 처음부터 시작하는것보다 중간에 수정하는것이

더 어려울때가 있습니다.

지금 님께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기도하며 주님께 청하는것이 바로 신앙인의

참모습이며 하느님께서 보시기에 좋으실것입니다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저도 함께 기도드리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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