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다 익지도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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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식 [wds9026] 쪽지 캡슐

2015-05-18 ㅣ No.84814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다 익지도 않았는데
 


설익은 과일은 맛이 없습니다
차라리 익은 것처럼 보이지나 않았으면
먹지도 않았을텐데 익은 것처럼 보여
먹어보니 입맛만 시큼털털하게 만들어 버립니다


익은 것처럼
보이지나 않았으면 따지를 않았을텐데
먹지도 못하고 버리고 맙니다


겉의 모습을 보고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설익은
과일을 나무에서 따 먹는 것과 같습니다


과일의 겉을 보고 속을 알 수 없습니다
그와 같이 사람의 겉을 보고 그 영혼이
바른가를 알 수 없으며 겉모습을 보는 것은
설익은 과일을 볼 수 있는 것과 같을 수 있습니다


다 된 것처럼
보여서 그를 인정하다가는
설익은 과일을 따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다 익지도 않았는데
사람의 마음이라는 것은 다른 사람이 다 익었다 하면
정말 다 익은 것으로 오해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겉을 보고 인정하지 마세요
영혼의 맛이 생기기도 전에
설익은 과일을 따게되면 나중에 따는 것보다
못하게 되고 결국에는 버려지게 됩니다 

 

단점만 보면 가까이할 사람이 없습니다.

- 이제 단점에는 눈을 감으세요^^ -

-옮겨온글-

 

 

 

긴 것, 짧은 것

******************


 

긴 것이 없으면 짧은 것도 없다.
옳은 것이 없으면 그른 것도 없다.
옳음은 그름으로 이어진다. 사람들은
긴 것과 짧은 것에 대해서만 탐구하고
길지도 짧지도 않은 것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다. 좋은 것을 들면 나쁜 것도
따라온다. 행복을 들면 고통도 따라온다.


- 아잔차의《마음》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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