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6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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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신앙의 통한 행복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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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2 ㅣ No.10499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저는 신앙생활을 한지 얼마 안되는 초보신자입니다.

평소에 종교에 관심이 많아서 제 삶의 의미를 찾고자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다가 성당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지난 몇년간의 신앙생활을 돌아다 보면서 과연 내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행복했는지 의문이 듭니다.

외형적으로는 묵주기도, 성경읽기, 성령세미나, 레지오등 나름대로 활동을 해왔지만

마음은 거친 돌밭인것 같습니다.

언젠가 신부님이 여러분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저의 지금상태는 너무나 힘듭니다.

제가 성당에 못다니게 할려고 온갖 악담으로 괴롭히는 사람이 한둘이 아닙니다.

세상사람들은 성당이 밥먹여주는냐 하면서 조롱하고

같은 가톨릭신자들은 이상한 놈이라고 성당에서 내쫓아야 한다고 하고 있습니다.

제가 나쁜짓을 하는것도 아니고 제 나름대로 저의 성화를 위해서 노력해왔는데

아무도 인정을 해주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어떤분들은 사람을 보고 성당에 다니면 실망해서 냉담을 하게 되니

하느님만을 바라보면서 세상사람들이 멸시를 한다하더라도

하느님만은 나를 버리시지않으리라는 믿음으로 살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신자이기 이전에 이세상에서 부대끼며 먹고 살려면 싫든좋든 사람들과 어울려야 하기에

그 비위를 맞출려면 신앙적인 면에서 갈등을 하게 됩니다.

하느님의 마음에 들도록 지혜롭게 처신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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