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8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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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개신교 세례후 가톨릭세례전 지은 대죄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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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영혼 [61.106.109.*]

2006-07-10 ㅣ No.4296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실 때 당신의 어머니이신 성모님을 베드로와 사도 요한에게 맡기고 돌아가셨습니다. 초대 교황 성 베드로로부터 오늘의 265대 베네딕도 16세 교황성하까지의 가톨릭 교회의 전승을 보내 주셨습니다.

 

개신교는 500여년전 중세 때의 가톨릭 교황의 무류권에 도전을 하는, 결과적으로 파계승이 되어야 했던 마르틴 루터가 만든 종파로부터 기원이 됩니다. 당시 마르틴 루터와 기존 보수 종교인들이 서로 합의하여 개신교는 앞으로 프로테스(항거하다)라는 뜻의 프로테스탄트교라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500년동안 태어날 때부터 개신교인 형제들을 우리가 어찌 단죄할 수 있겠습니까? 하여 저희들끼리 떠들면 떠드는데로 놔두는 것도 좋은 침묵 공부가 될 것입니다. 천주교는 그러할수록 더욱 더 내면의 침묵으로 무장하며 하느님의 고통을 나눌 수 있어 한편으로 감사한 일일 것입니다.

 

가까운 예로 미사에 참례하는 암환우를 지나가다 한번 살펴보세요. 그들이 왜 주보를 우리보다 더 평화롭게 살피겠습니까?

 

중요한 것은 언제나 가톨릭 고유의 그리스도의 신성과 예수님의 인성으로 하나되어 오신 분을 섬기는 우리들의 자세일 것입니다.

 

프로테스라는 것은 아시다시피 가톨릭 내부에도 깊숙히 침투하여, 심지어 자신에겐 관대하며 타인의 티를 발견하려고 혈안이 된 자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소위 한다하는 공동체들이 새 가족을 한 사람 뽑는답시고 뻑적지근한 서류를 요구하면서 낙방자들에게는 전화 한통 없는 것이 비일 비재하기도 하는데 이럴수록 우리는 가톨릭 내부에도 만연하고 있는 프로테스의 음습한 세력들인 코리안 타임의 공장들을 척결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도 형제님이 고심하고 있는 죄책감은 긍정적인 것입니다.

 

이 때부터 큰 집을 떠난 개신교인들은 성사생활 영위권을 가지고 나갈 수 없었고 다만, 연옥교리가 잘 나타나 있는 마카베오서등 9권의 성경을 자신들 입맛에 맞게 삭제한 이후 오늘날 개신교인들의 무지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지금 인터넷 굿뉴스 자유게시판에서도 난리가 아니지만 아무튼 일부 철없는 개신교인들은 이러한 침묵의 가톨릭 내면을 모르고 도무지 부끄러운줄 모른채 큰 집으로 돌아오고파 그런지 허구헌날 주님행세를 하는 것을 보면 거의 환각상태라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 성사생활로 재 무장이 필요할 것입니다.

 

교회법상에서 가톨릭의 세례성사는 이러한 이유등으로 개신교의 세례를 전적으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다만 삼위이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을 믿는 정통 그리스도교에 준하는 개신교에서 세례를 받았을 경우 보례를 통하여 성사생활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단, 가톨릭의 전례를 그대로 따르고 있는 또 하나의 개신교인 성공회의 세례는 그대로 인정하고 있는데 이 부분이 와전이 되어 잘못 알고 계신듯 합니다.

 

즉, 성공회가 아닌 다른 프로테스탄트교에서의 세례자가 가톨릭의 보례에 임하였을 시 그전에 지은 모든 죄가 사하여진 상태이니 걱정하시지 말고 더욱 건강한 성사생활을 영위하시면 될 것입니다.

 

형제님의 경우는 스스로 죄의 경중을 판단하는 인습에 매여 계신듯 합니다.

 

하느님이 함께 하시어 낙태의 대죄를 실천하지 않게 함에 감사를 드리며 원기를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형제님의 단순하고 겸손한 그 마음으로 가까운 본당의 신부님께 상담형 고해성사 또는 고해소에서의 친숙하신 주님을 배알하시기 바랍니다. 잘 될 것입니다.

 

현대는 하느님께 죄를 일방적으로 고백하고 치유받는 고백성사에서 하느님과 그 고통을 나누고 치유받는 고해성사의 시대이기도 한 점을 먼저 묵상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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