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8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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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개신교 세례후 가톨릭세례전 지은 대죄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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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영혼 [61.106.109.*]

2006-07-11 ㅣ No.4298

 

 

   † 그리스도 우리의 평화

 

 

   1. 상담형 고해성사란?

 

 

   신부님과 지금처럼 자연스럽게 환담을 나누는 고해성사를 뜻합니다.

 

 

   2. 가톨릭세례 이전의 죄에 대해서 상담형 고해를 하라는 말씀인가요?

 

 

   그렇치는 않습니다. 신부님과 아래의 지나가는 바람님께서도 말씀(묵시적 강조)하셨지만 세례를 원칙적으로 두번 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가 다시 배우고 있습니다. 이것은 언제나 최초의 미사, 영성체 그리고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살려는 그리스도인의 세례를 포함한 성사생활의 자세와도 부합이 될 것입니다.

 

다만, 세례와 견진, 성체성사를 칠성사중 왜 입문성사라 하는지 묵상해보시면 보다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여러분 말씀의 결론을 종합할 때 즉 우리들의 '믿을교리'를 되돌아 볼 때에도 성세성사를 통하여 그 때까지의 모든 죄를 사함 받았기에 그전에 지은 죄에 구속당하지 마시라는 뜻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보다 건강한 신앙생활을 위하여 님이 지금 고민을 거듭하듯 그 보속을 주님과 함께 즐겨 바치면 되는 것입니다.

 

 

   3. 개신교의 세례자가 가톨릭 보례에 임하였을시...이게 정확히 무슨 뜻인가요?

 

 

   이것은 현재의 님의 입지를 뜻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8개월전 천주교 신자로 거듭 태어남을 뜻하는 것이지요. 보례란 글자 그대로 개신교의 '세례를 보충받다'라는 뜻이 되겠습니다.

 

엄밀히 말씀드리자면 보례의 의미도 전후좌우로 세가지의 의미가 있겠습니다.

 

이것을 고해성사 자체로 비유해드리자면 고해전의 성찰, 통회, 정개(같은 죄를 반복치 않겠다는 결심), 그리고 고해후의 보속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전승을 무시하면 무식한채 용감한 우리들의 자아에 구속당하기 쉽상이라는 말씀이지요^-^

 

하지만 이또한 지극히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이니 염려할 바가 못됩니다.

 

다만 이러한 피해의식 가운데 내가 상대의 글을 주님의 말씀으로 여기는 가운데, 성모님이 아기 예수님의 그것으로 받아들인다면 필연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이나 이 과정속에서 우리들의 죄로 말미암아 비탄속의 성모님의 고통을 본다는 것도 커다란 은총인 것입니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이비 목사들은 성모님을 중세 박해자들이 그러하였듯 근친교배자, 창녀로도 혹세무민하고 있는데, 성모님께 대한 지나친 기대감만을 갖을수 있는 적지않은 우리 가톨릭인들도 함께 반성하고 나누는 통회의 정신으로 대처해야 하기에 보례의 정신이 필요할 것입니다.

 

가톨릭이란 보편성의 뜻을 가지고 있다고 여러분이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가톨릭형 세례는 듣고 보는이가 선교자일 경우 세상속의 모든 남녀노소가 이루는 성찰, 통회, 정개, 고해, 보속이 되겠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우리 모두가 양호하게 고민하는 것이니 너무 고민에 매이는 현상으로 상대 또는 너와 나의 잘못에 연연하여 '위로와 격려'보다 '구속감'에 힙쌓이면 심리적으로도 피해의식에 사로잡힐 수 있다는 것이지요.

 

이것을 잘 활용하시어 지금 님의 그 장인정신을 보다 멋지게 갈고 닦아나가시면 세상속의 오염된 물질, 탐욕등에서도 해탈하시어 저 이름모를 공동체에서 들꽃처럼 살아가는 수도자들의 그것을 내 삶으로 이룰 수 있다는 것이지요.

 

고민시에도 현존하시는 주님의 권능에 의지하려는 지금 님의 통회의 정신을 잘 묵상하시면 하느님께서 깊은 생활속의 은총을 보여주실 통로를 얻으시어 성령의 위로와 감화를 부연 선물로 주시잖습니까?

 

 

   4. 그렇다면 보례전 지은죄가 다 깨끗해졌는데 다시 상담형고해를 해야하나요?

 

 

   여기서의 보례란 목욕탕에서 때밀이에게 추가 구원을 요청함으로도 비유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상담형 고해를 바침은 전의 목욕과 관련없이 새로운 상쾌함, 더 나아가 경건과 거룩한 삶의 진화를 위하여 목욕탕을 향하려는 자세와 관련이 있을 것입니다.

 

굳이 상담형 고해를 강조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님은 뭔가를 보다 깊이, 제대로 하고싶은 욕구같은 것이 보이기에 상담형 고해를 해야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얻게 되었나보군요.

 

일당 백의 사목을 하시는 신부님이 바쁘실 수 있으니 일단은 고해를 엑기스로 바치기 위하여 성찰과 통회, 정개를 지금처럼 주님과 상담형으로 깊이 있게 바치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아무튼 모든 선택은 언제나 주님께서 허락하신 우리들의 자유의지 가운데 할 수 있는것입니다.

 

이것을 성화하고자 하는 그 의지를 잘 가꾸신다면 틀림없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5. 결론적으로

 

 

   모든 신앙인의 꿈은 이루어질것입니다.

 

   기도생활 + 공부생활 + 봉사생활 + 성사생활 + 공동체 생활의 조화와 일치를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사실, 이미 이루어져 있기도 하겠지요. 우리가 주님과 상담형 고해를 즐겨 바친다면 말입니다.

 

   그러나 암환자에게 단한가지 소망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그리고 사형수에게 단한가지 소망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그리고 님의 단한가지 소망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여기에 언제나 오늘만을 사는 우리들의 보물찾기 여정이 함께하고 있을 것입니다.

 

 

   6. 보물 한가지를 되새겨 보도록 합시다.

 

 

   홀수와 짝수날을 기준으로 하여 성령께 드리는 기도가 있는데

 

   오늘이 11일이니, 홀수날용으로 잠시 살펴보도록 합시다.

 

 

   오소서 성령이여 창조주시여

 

   신자들 마음속을 찾아주시어

 

   당신이 창조하신 우리가슴을

 

   천상의 은총으로 채워주소서

 

 

   당신의 그이름은 빠라끌리또

 

   지극히 높으옵신 하느님선물

 

   생명의 샘이시여 불이시옵고

 

   사랑과 영적기름 부으심이며

 

 

   당신의 일곱가지 은혜지니신

 

   하느님 아버지의 오른손가락

 

   성부의 언약대로 내려오시어

 

   우리입 말씀대로 채워주시네

 

 

   빛으로 감각들을 비춰주시고

 

   마음에는 사랑을 부어주시며

 

   영원한 능력으로 도와주시어

 

   연약한 우리육신 굳게하소서

 

 

   원수를 멀리멀리 쫓아주시고

 

   언제나 당신평화 내려주소서

 

   앞장서 이끄시는 당신손길로

 

   해로운 모든것을 피하리이다

 

 

   성령의 힘을입어 성부를알고

 

   성자도 그힘으로 알게하소서

 

   성부와 성자께로 쫒아나시는

 

   성령이신 당신을 항상믿으오리다.

 

 

   하느님 아버지께 영광드리며

 

   죽은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신

 

   성자와 더불어 빠라끌리또께

 

   영광이 영원히 있게하소서. 아멘.

 

 

   추신) 어떠셨나요? 성사생활을 향한 일상안의 준성사 생활로서도 초대하여 주시지 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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