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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8 ㅣ No.4827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자매님을 기억하며 기도할께요.
이제 32년 쯤 되었을거예요. 저희 아버지가 그러셨어요 아이가 다섯인 아버지가 바람이 나서 만삭의 아내를 역 광장에서 때리고,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어린 시절을 지냈습니다. 무엇보다 자매님께서 아이들을 잘 키우고 싶다는 마음에 깊이 공감이 갑니다. 아이들을 그렇게 안정되지 못한 상황에 두면 안될 것 같습니다. 꼬리글에도 있듯이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으면 청구하세요. 그리고 이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하느님을 떠나시면 안돼요. 남편을 용서할 수 없어도, 남편을 미워하는 마음으로 인해 그토록 소중한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고 괴로와 하는 일이 있더라도 , 절대로 하느님을 떠나지 마세요. 용서할 수 없다고, 죽도록 남편이 밉다고 그렇게 그대로 기도하세요. 용서하는 것도, 치유하는 것도 하느님 도움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저는 어렸을 적 상처로 인해 결혼을 생각도 안해 보았고,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고도 몇 년 동안을 힘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동성고등학교에서 있는 철야기도회에 가게 되었는데 그 안에서 치유를 받았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정말 자세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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