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6일 (수)
(녹)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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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Korsakov Schehrazade Symphony Op.35 교향조곡 세헤라자데 1 MOV. The sea and Simbad's Ship (바다와 신드바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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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원 [lion77] 쪽지 캡슐

2021-11-25 ㅣ No.3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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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향 모음곡 "세헤라자데 (Scheherezade Op. 35)"는 1888년에 완성된 곡으로
'千日夜話'(아라비안 나이트)를 모티브로 합니다.

아라비아의 왕 샤리아르 젊고 본래 지혜가 많은 왕 이였는데, 어느 날 자신의 왕
비가 다른 남자와 정을 통하는 것을 알게 되고,배신의 분노에 차 왕비를 살해하게
됩니다.

이후, 여자를 믿지 못하게 된 왕은 질투의 화신이 되어 매일 밤, 나라의 처녀를 한
명씩 데려다가, 하룻밤을 자고는 처형하는 매우 잔인한 행각을 벌이게됩니다.
그렇게 오랫동안 수 없이 많은 처녀들을 데려다가 하룻밤을 모내고 죽이는 일을 반
복하는데,

이 무렵 한 대신의 딸 '세헤라자데'가 나라의 앞날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탄식을 듣
고 스스로 왕의 신부가 되기를 자청합니다.그러나 그녀의 아버지인 대신은 자신의
딸이 왕에게 시집을 가, 또 살해 당할까 걱정하지만, '세헤라자데'는'샤리아르왕'과
결혼하고는 첫 날 밤에, 왕에게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현명한 그녀는 이
야기의 결말을 내지않고 그 다음 날 그리고 또 다음 날, 이야기를 계속 이어갑니다.

이에 '샤이아르'왕은 신부를 죽일 생각을 못하고, 매일 그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이렇게 '세헤라자데'는 생명을 연장하며 어느덧 이야기를 시작한지 1.000
하루가 되는날 밤, 이야기는 끝이나게 되는데, 그때는 이미'샤리아르'왕의 마음에는
여자에 대한 증오가 눈 녹듯이 사라지고, 어느사이 현명하고 아름다운 '세라자데'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영원한 해로를 하게 된다는 스토리 입니다.

이 곡은 그 천일 동안의 이야기를 4주제로 나뉘어 구성하여 작곡했습니다.

1번 '바다와 신바드의 배' (The Sea and Sinbad's Ship)
2번 '칼랜더 왕자 이야기' (The Kalandar Prince)
3번 '젊은 왕자과 젊은 공주' (The Young Prince and The Young Princess)
4번 '바그다드의 축제' (Festival at Baghdad)



어린시절 '신밧드의 모험'이라는 이야기책을 누구나 한번쯤은 읽었으리라 생각됩니
다. 또한 '천일야화(千日夜話)=아라비안 나이트' 역시 익숙하시겠지요.그 스토리를
기억에서 꺼내어 머리속에서 그리며 감상하시면, 그 감동이 더욱 배가 되지 않겠나
생각이 됩니다.(k)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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