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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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1378] 이것은 교의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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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3-24 ㅣ No.1379

문제가 아닙니다.

 

개신교를 ’갈라진 형제’라고 칭하는 것은

2차 바티칸 공의회의 공식적 표현입니다.

 

우리는 더 이상 그들을 열교회나 이단이라고 간주하지 않습니다.

공의회의 결정은 교회 역사에 대한 진지한 반성을 통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공의회에 모인 교부들은 개신교와 가톨릭 사이에 일치점에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사실에 주목하게 된 것이고 그들을 형제로

받아들이기로 한 것입니다.

 

넓은 의미에서, 하느님의 피조물 모두가 형제라 불려야 마땅합니다.

프란체스코 성인이 왜 해와 달과 별을 형제 자매 누이라고 했겠습니까?

 

그들이 불교도든, 여호와의 증인이든 우리의 형제입니다.

 

다만 누구는 하느님의 길에 좀더 가까이 있고

또 누구는 좀더 멀리 있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그분을 찾거나 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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