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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의 감동-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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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재 [unity] 쪽지 캡슐

1999-07-20 ㅣ No.507

제가 얼마전에 구입한 "200자의 감동"이라는 책의 내용입니다!

앞으로 조금씩 개제해 드리고 싶은데...

 

무더운 여름

 

더운 여름,

버스에서 한참 수다를 떨던 조그만 여학생 중 하나가

갑자기 창문 밖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친구들에게

자랑스럽다는 듯이

"아빠다~ 우리 아빠야~ 저기봐!"

하며 법석을 떨었다. 순간 모든 이들의 시선이 밖을 향했다.

땀에 전 셔츠를 입고 검게 그을린 얼굴의 초라한 아저씨

한 분이 고물이 잔뜩 실린 리어카를 끌고 가고 계셨다.

그 여학생은 숫제 머리를 내밀고

목청껏 '아빠'를 불러 댔다.

운전 기사 아저씨는 정류장도 아닌 곳인데

차 문을 열어 주셨다.

아빠에게 뛰어가는 여학생의 뒷모습은

3년이 지난 지금에도 잊혀지지 않는다.

우리는 아버지를 얼마나 자랑스럽게 여기는가?

 

이 내용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아버지의 자리, 아버지를 생각하는 마음 우리들은 이런 마음들 조차 회색빛 빌딩 색깔로 변하고 있는건 아닌지 다시한번 뒤돌아 보게되는 글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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