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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를다운 죽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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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홍 [martia04] 쪽지 캡슐

2000-07-16 ㅣ No.1438

                아름다운 죽엄?

 

나를 기억 하려거든---------- ..............

 

어느 순간 의사는 나의 뇌와 더 이상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모든 의미에서 나의 생명이 정지 됐다고 결정 할것입니다.

 

그러게 되었슬떼 내 몸안에 기계를 이용해서 인공의 생명을  불어 넣으려고 하지 말아 주십시오

.

그리고 그것을 나의 임종이라 부르지 마십시오. 그대신 그것은

 

"새로운 탄셍"

 

이라고 불러 주십시오 다른 사람들이 더욱 충실한 삶을 사는데 도움이되도록 나의 몸을 나누어 주십시오..

 

나의 눈을------생략.

나의 신장을----생략.

나의 피를------생략.

나의 심장을----생략.

 

내 뇌의 구석구석을 연구 해 주십시오. ----중략.- 그리고 내게 남은 것은 태워서 바람에 재를 뿌려 주시어 꽃들이 자라는 걸 돕게 하여 주십시오.

 

무언가 묻어야 하겠다면  내 잘못과 결점과 인간에 대한 나의 모든 편견을 묻어 주십시오. 내가 부탁한 모든 걸 해주시면 나는 영원히 살게될 것입니다.

 

                   미국 장기 기증 운동의 선구자

                        로버트 N 태스트씨가 1976년에 쓴 글입니다

 

저는 이 글을 뜨거운 가슴으로 읽고 또한 많은 것을 생각케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많은 시간을 보내며 저의 육신을 갈갈히 분해되는 해부용 시신 기증등록을 몇해 전에 했습니다.

 

그러면서 74년 미국을 울릴 노부부의 자살 기사가 기억에서 간혹 생각이 납니다.

 

미네소타주에서 사시던 리처드 부라운씨[79]와 헬렌여사[76]가 차고 안에서 차에 시동을 걸고 일산화탄소를 흡입하며 죽어 갔습니다.

 

두분이 세상에 남긴 유산은 1000만불이였습니다. 그분들의 유서편지에서

 

"우리는 죽을 때 까지 최고의 의사와 훌륭한 병원 24시간 돌바주는 가정간호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만큼 재산은 충분했다."

 

면서

 

" 그러나 우리 부부는 그런 여생을 원치 않았으며 질병 치료에 집착하면 재산의 대부분을 써버리게 될 것"

 

이라면서 또한 노부부는

 

"우리의 재산이 전 세계 젊은이와 어린이들을 돕는데 쓰여지기를 간곡히 바라면서 언제인가는 그들도 많은 사람을 도을 수 있을 것"

 

이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남편은 거동이 매우 불편한 관절염과 천식으로 부인은 알츠하이머 병으로 고통속에 살아온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죽음으로서 오히려 젊은이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지핀 노부부의 죽음은 미국 언론들은

 

"사랑과 자비의 자살"

 

이라 불렀습니다.

저는 우리 성교회의 교리상 그분들의 자살의 행위가 올고 틀림을 떠나 고인들에게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하심을 진심으도 간구합니다

 

천주의 성모님 노부부를 위하여 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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