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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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삶이 고달퍼서..(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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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진 [joyro] 쪽지 캡슐

2001-02-15 ㅣ No.2000

요즘같은 세상에서는 살기가 무척이나 힘들다.

 

돈이 없어서 힘들고

따뜻한 맘이 없어서 힘들고

사랑하는 사람이 없어서 힘들고

결혼 상대자가 없어서 힘들고

또 주변에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보니 힘들고

 

행복한 사람을 찾기보다는 불행하고, 고통스러운 사람들을

찾은 것이 오히려 쉬운 일인지도 모른다.

 

인생이란  그런 것인가?

왜 이다지 인생은 힘든 것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은 살아볼 가치가 있다라고 말하는데

그 사람들은 정말 행복해서 그런 말을 하는 것일까?

 

아마 그 사람도 내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다른 형태로 겪고 있으리라.

왜냐하면 그 사람도 나와 같은 인간이니까.

 

<나의 십자가를 지라>고 예수님을 말씀하신다.

인간이기에 겪어야 하는 어려움

인간이기에 갖게되는 나약함

남성이기에, 여성이기에, 아빠이기에, 엄마이기에,

남편이기에, 아내이기에 감당해야할 고통과 어려움들

 

그 모든 것들이 나의 십자가 인가부다.

왠지 조금은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은

그 십자가를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 아닐까?

 

내가 나의 십자가를 진정한 십자가로 바라볼 때

날 부활로 이끌어 줄 그 십자가로 바라볼 때

나의 삶은 살만한 가치와 의미를 가진 것이 되지 않을까?

나의 삶이 조금은 행복한 삶이 되지 않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택과 결단은 나의 몫 이다.

 

행복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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