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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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2980]"기적의 쌀 단지"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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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범 [seead] 쪽지 캡슐

2001-12-06 ㅣ No.2984

"기적의 쌀 단지"를 보고

 

 

 

 

 

 

 

 

 

              - 글을 읽고 저의 감정적인 생각이 우선했다면 먼저 용서를 청하겠습니다 -     

 

 

 

<"신앙 따로 삶 따로", "미사 따로 생활 따로"현상> : 어제 오늘의 애기는 아닌 듯 싶네요. 비단 한국

천주교회 그것도 평신도 사도직이라는 구체적이고 현실적이고 한 문제라기 보다는 2000년 전서부터 내

려오고 있는 신앙안에서 인간들이 사는 얘기일 듯 싶네요. 그것이 꼭  한국 천주교회의 결정적 문제라

고는 생각이 안 드는군요. 신앙과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는 평가하고 해석하는 문제 같지는 않네요

그렇게 평가하고 해석하고 따지고 하는 문제들이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 가톨릭 신자들은 대체로 교회 전례 생활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만..,"> : 그 나마 그것도 못해

서 냉담한 형제 자매들이 속출하고 있는 것은 아닐런지요? 이런 문제들이 오늘의 묵상에서도 하느님께

그야말로 생활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가 진솔하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참된 신앙생활은 참회의 예절 시간에 적당히 반성하면서 눈물 좀 흘리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참된

신앙생활은 적당히 헌금하고 주일 빠지지 않는 것으로 결코 충분치 않습니다."> : 옳으신 말씀입니다.

동감합니다. 그러나 적당히 반성하고 눈물 좀 흘리는 일도 소중할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그렇게라도 하

는 사람들의 신심행위를 어떤 조건을 통하여 말 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글쎄요, 충분한 신앙생활이

란?  과연..

 

 

<"주님께서는 행동하지 않는 신앙인, 계획만 잘 세우는 신앙인, 좋은 생각만 지닌 신앙인, 말만 번지르

르하게 하는 신앙인, 겉은 그럴듯해 보이지만 속으로는 썩어문드러진 신앙인을 가장 혐오하십니다.">:

꼭, 그러실까요?    말 문이 막히는군요... (아주 넓게 이해하겠습니다.)      

 

 

<"참된 신앙생활은 예수 그리스도 그분의 말씀을 끊임없이 실천에 옮기는 일입니다. 그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에게 하신 일, 어려운 이웃들을 향한 위로와 치유, 봉사의 삶을 매일 실천할 때 우리는 참된

신앙인이 되는 것입니다."> : 옳으신 말씀입니다. 동감합니다. 교회에서 그렇게 가르치시잖아요.

 

 

<"진정으로 사는 사람은 끊임없이 자신을 나누는 사람입니다."> : 진정으로 사는 사람이라고 하셨는데

요,  진정으로 살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겠어요?  하지만 그렇치 못한 경우가 문제겠네요?     

 

 

-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시는데요,    저의 옹졸한 생각였을 지도 모릅니다 -    임종범 +)Stephan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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