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세상을 삭막해 하는 친구에게

스크랩 인쇄

김현 [kimhh1478] 쪽지 캡슐

2014-08-05 ㅣ No.82570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세상을 삭막해 하는 친구에게 ♧

우리는 때로 이 세상이 너무
삭막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은 사막의 모래 같은 사람이면서,
세상이 촉촉하기를 바라는 것은 아닌지요.

자신 스스로가 먼저 하나의
이슬 방울이 되어보지 않고.
작은 사랑 방울이 되어보지 않겠습니까 ?

이슬방울에 꽃잎과 풀잎이 목마름을
축이듯이 세상의 이름 없는 사람들에게,
세상의 어둠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
사랑의 이슬방울이 되어보는 것입니다.

우리의 눈길이,우리의 손길이,
우리의 발길이 이슬 사랑이 되어
사랑을 꽃피워 가는 것입니다.



아무리 작은 방울일지라도 그것이
맺히고 맺히면 흘러내리고 적셔지듯,
사랑 또한 그러하지 않을까요 ?

작은 벌들이 수많은 꽃들을 찾아 날면서
작은 꿀을 모아 꿀샘을 만드는 것처럼,
처음부터 욕심을 부리지 마세요.
허무의 가시에 찔리기만 합니다.

거대한 나무가 되려면 기다림이 필요하듯
작은 이슬방울 같은 사랑의 마음들이 모이면
사랑의 냇물이 되고,강이 되고, 바다가 되어
온 세상에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흐르지 않는 강은 죽은 강이요,
흐르지 않는 사랑은
메마른 것이 아니겠습니까.

"친구야,너의 사랑은 어디에서
흐르고 있니 고여 있지 않고
오늘도 부지런히 흘러가고 있겠지."
- 내 친구에게 보내는 마음의 편지 중에서 -



♬ You Raise Me Up - Secret Garden ♬
(내 영혼이 힘들고 지칠 때)

괴로움이 밀려와
나의 마음을 무겁게 할 때
당신이 내 옆에 와
앉으실 때까지
나는 여기에서
고요히 당신을 기다립니다.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산에 우뚝 서 있을 수 있고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폭풍의 바다도 건널 수 있습니다.

당신이 나를 떠받쳐 줄 때
나는 강인해 집니다.
당신은 나를 일으켜,
나보다 더 큰 내가 되게 합니다.


2,592 3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