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우리들의 묵상 ㅣ 신앙체험 ㅣ 묵주기도 통합게시판 입니다.

너희는 크게 잘못 생각하는 것이다

스크랩 인쇄

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17-06-07 ㅣ No.112466

지금은 학교 공부한다고 집떠나서 대구에 와있습니다. 처음에 대구와서는 전혀 나한테 맞는 것이 없더라구요. 모든것이 생소하더라구요 그리고 같은 대한민국 사람인데 뿔달린 사람같고 말을 하여도 말에 대한 답변은 없고 온통 주변은 저하고는 다른 세상 같았습니다. 그리고 혼자 자책하기도 하고 그리고 기분에 술도 마시고 기숙사로 오는 길에 그만 넘어졌지요 넘어진것이 무릅팍이 다치고 수술까지 받는 상황이 되고 말았지요 .. 그리고 다시 대구로 내려가서 대구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넘어지고 그리고 혼자 자책하고 그리고 다리까지 다치고 등등의 시간을 다시금 생각하여 보면 세상이 나 중심으로 돌아가지 않아서 그래서 좌절하고 그리고 자책하고 그런것 같습니다.. 대구와서 안정을 찾은 것은 대구에 있는 성당에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미사 참례를 할수 있어서 안정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이 묵상글을 쓰면서 안정을 찾았지요 .. 성당을 가도 저가 아는 사람이 없지요 그러나 주님은 저를 아시기에 성당을 갑니다. 한주도 빠지지 않고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은 성당을 가니, 성당의 신부님과 수녀님들께 인사하고 그리고 저를 소개하고 그러니 이제는 인사를 같이 합니다..또오셨네요 ..등등의 말을 합니다.. 성당을 가므로서 안정을 찾았지요 ..중심이 나 중심에서 주님 중심으로 돌리려고 하다보니 그런것 같아요.. 주변이 나중심으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그것을 기도한다면 아마도 그것은 허공에 대고 대상자도 없는데 말하는 꼴이 될것입니다.. 사람한데 기대하고 그러는것은 좀 어리석은 짓 같습니다.. 사람은 언제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존재이지요..우리가 의지하고 바랄수 있는 분은 주님이시지요 ..주님을 신뢰할수 있는 첫 걸음은 나 중심의 생각에서 벗어나는 것이 제 일번입니다. 나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오늘 복음에서 나오지요 .. 부활이 없다 혹은 나중심적으로 생각하는것이에요 .. 일곱명의 형제가 있었는데 형이 한 여자와 결혼하고 형이 죽고 그리고 둘째가 형의 와이프와 같이 살다가 또 둘째가 죽고 그리고 형제들이 다 같이 형수와 같이 살다가 다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면 그 형수는 누구의 와이프라는 것이냐고 물어보지요 ..어찌보면 답하기 어려운 질문입니다..왜 ? 인간 중심으로 생각하면 그렇습니다..나 중심적으로 생각하면 답이 없는 것이에요 부활도 나 중심..인간 중심으로 생각하면 ?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면 삶은 그데로 변하지 않고 그냥 물리적으로 죽었다가 살아나는 것이라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인류 역사상 부활하신 분은 주님밖에 없어요 .. 하느님의 아들이시지만 그분의 삶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어찌하면 부활할수 있을까 ? 답이 보입니다. 주님은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서 살으신 분이 아니세요 오직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서 살으신 분이시지요..자신의 삶을 온전히 바친 삶을 사셨지요 .. 그래서 주님은 부활하신것이지요 .. 신이시지만 인간의 모습을 취하셔서 온전히 인간의 몸을 바치신 분이시지요 .. 나를 찾지 않으신 분이시지요..주님이 온전히 바치신 것은 나 중심이 아닌 하느님의 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가야한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이지요 ..그것을 그분의 삶으로서 보여주신것이지요 .. 부활도 하느님에 의해서 이루어지고 그것은 당신의 영광이라는 것이지요 .. 하늘의 일을 나 중심의 생각으로 끼워 맞춤을 하려하면 오늘 나오는 그 사람과 같이 우를 범할수 있지요 .. 시냇물이 거세게 흐르고 있어요 ..그 중간에 돌이 하나있고 그 위에 양이 있지요 그양이 살수 있는 것은 누군가가 와서 구해주어야 가능합니다. 이때 양을 구하기 위하여서 목자가 거센 물을 해치고 양에게 다가섭니다. 그리고 양에게 손을 내밀지요 이리와라 ..이때 양이 그 목자의 손을 뿌리친다면 죽을 것이요 그렇지 않고 매달린다면 살 것입니다.. 자신이 딛고 있는 돌만 의지한다면 죽음이요 그렇지 않고 목자에게 나를 맞기면 그것은 생명으로 넘어갈 것입니다.. 신앙도 나 중심에서 빨리벗어남입니다.. 참 기쁨은 내안에 있지 않습니다..주님에게서 나옵니다..그분에게 온전히 맞겨 보심이 좋을 것같습니다..오늘도 주님께 의탁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5,965 3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