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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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작은 발걸음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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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진선 [bhmore] 쪽지 캡슐

2021-06-15 ㅣ No.147586

헨리 나웬  신부님(1932.1.24-1996.9.21)의

오! 그리고 늘! 6월 15일

<사랑의 작은 발걸음이라는 것>
Small Steps of Love

사랑을 나눈 적이 많지 않은 데 어떻게 사랑을 선택할 수 있을까요? 우리는 기회가 생길 때마다 사랑의 작은 발걸음을 내딛어 사랑을 선택합니다. 미소 짓고, 악수를 나누며 격려의 말을 건내고, 전화를 걸거나 카드를 보내며, 서로 안아주고 다정하게 인사하며, 응원한다는 몸짓을 하고 잠깐동안 마음을 쓰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선물을 건내며, 경제적으로 후원도 하고 직접 찾아가는 등 이 모든 게 사랑으로 다가가는 작은 발걸음인 겁니다.

이 한 걸음 한 걸음이 어둔 밤에 타오르는 촛불과 같은 겁니다. 어둠이 사라지게 하진 못해도 어둠 속을 헤쳐나가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는 겁니다. 사랑으로 내딛은 이 작은 발걸음들을 되돌아 보면, 우리가 길고도 아름다운 나들이를 했다는 걸 깨닫게 될 겁니다.

Small Steps of Love
JUNE 15

How can we choose love when we have experienced so little of it? We choose love by taking small steps of love every time there is an opportunity. A smile, a handshake, a word of encouragement, a phone call, a card, an embrace, a kind greeting, a gesture of support, a moment of attention, a helping hand, a present, a financial contribution, a visit … all these are little steps toward love.

Each step is like a candle burning in the night. It does not take the darkness away, but it guides us through the darkness. When we look back after many small steps of love, we will discover that we have made a long and beautiful journey.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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