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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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녹) 연중 제12주간 화요일 ...독서,복음서 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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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군 [ahyin70u] 쪽지 캡슐

2021-06-21 ㅣ No.147777

 

 

1독서<너와 나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 우리는 한 혈육이 아니냐?>

창세기의 말씀입니다. 13,2,5-18

2 아브람은 가축과 은과 금이 많은 큰 부자였다.

5 아브람과 함께 다니는 롯도 양과 소의 천막들을 가지고 있었다.

6 그래서 그 땅은 그들이 함께 살기에는 너무 좁았다. 그들의 재사니 너무 많아 함께 살 수가 없었던 것이다.

7 아브람의 가축을 치는 목자들과 롯의 가축을 치는 목자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그때 그 땅에는 가나안족과 프리즈족이 살고 있었다.

8 아브람이 롯에게 말하였다. “우리는 한 혈육이 아니냐?너와 나 사이에, 그리고 내 목자들과 너의 목자들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

9 온 땅이 네 앞에 펼쳐져 있지 않느냐? 내게서 갈라져 나가라. 네가 왼쪽으로 가면 나는 오른쪽으로 가고, 네가 오른쪽으로 가면 나는 왼쪽으로 가겠다.”

10 록이 눈을 들어 요르단의 온 들판을 바라보니, 초아르에 이르기까지 어디나 물이 넉넉하여 마치 주님의 동산과 같고 이집트 땅과 같았다. 그때는 주님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키시기 전이었다.

 

11 롯은 요르단의 온 들판을 제 몫으로 선택하고 동쪽으로 옮겨갔다. 이렇게 두 사람은 서로 갈라지게 되었다.

12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서 살고, 롯은 요르단 들판의 여러 성읍에서 살았다. 롯은 소돔까지 가서 천막을 쳤는데,

13 소돔 사람들은 악인들이었고, 주님께 큰 죄인들이었다.

14 롯이 아브람에게서 갈라져 나간 다음, 주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눈을 들어 네가 있는 곳에서 북쪽과 남쪽을, 또 동쪽과 서쪽을 바라보아라.

15 네가 보는 땅을 모두 너와 네 후손에게 영원히 주겠다.

16 내가 너의 후손을 땅의 먼지처럼 많게 할 것이니, 땅의 먼지를 셀 수 있는 자라야 네 후손도 셀 수 있을 것이다.

17 , 일어나서 이 땅을 세로로 질러가 보기도 하고 가로로 질러가 보기도 하여라. 내가 그것을 너에게 주겠다.”

18 아브람은 천막을 거두어, 헤브론에 있는 마므레의 참나무들 곁으로 가서 자리 잡고 살았다. 그는 거기에 주님을 위하여 제단을 쌓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아브라의 가축을 치는 목자들과 롯의 가축을 치는 목자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자, 롯은 요르단 들판을 선택하고 동쪽으로 옮겨갔다.

 

 

 

복음<남이 너의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남에게 해 주어라.>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6,12-14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6 “거룩한 것을 개들에게 주지 말고, 너희의 진주를 돼지들 앞에 던지지 마라. 그것들이 말로 그것을 짓밝고 돌아서서 너희를 물어뜯을지도 모른다.

12 남이 너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그대로 너희도 남에게 해 주어라. 이것이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다.

13 너희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이끄는 문은 넓고 길도 널찍하여 그리로 들어가는 자들이 많다.

14 생명으로 이끄는 문은 얼마나 좁고 또 그 길은 얼마나 비좁은지, 그리로 찾아드는 이들이 적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복음서 주해(해제.역주 정양모 신부님)

6

6절은 마태오에만 있는 요소. 소중한 것을 무례한 자들에게 주지 말라는 말인데 무엇이 소중하고 누가 무례한가? 거룩하고 진주처럼 귀한 복음을 개 돼지 같은 이방인들에게는 전하지 말란 말인가? 100년경 시리아에서 집필된 다다케 9.5에서는 빵과 포도주를 세례받지 않은 사람에게 주지 말라고 하면서 그 성서적 근거로 마태7.6을 인용한다.

 

12

황금처럼 귀하다 해서 황금률. 이스라엘,중국등 모든 문환권에서 볼 수 있다. 댜략 기원전 30년에서 후 10년 사이에 생존한 힐렐 율사는 말하기를 내가 당하기 싫은 일을 네 이웃에게 하지 말라. 이것이 율법 전부요 나머지는 모두 풀이다했다. 황금률은 사랑의 이중계명과 함께 가장 포괄적인 계율이다. 이 두 가지 지상 계율에 따라 세부 지침들을 풀이해 마땅하다.

 

두 갈래 길(13-14)

7,13-14루카13.24의 형태가 매우 다른데 두 복음 작가가 어록에서 따오면서 각기 많이 고쳤기 때문일 것이다. 짐작컨대 어록에서는 좀은 성문과 넓은 성문만 언급한다. 마태오가 유다교에서 통용되던 생명의 길과 죽음의 길소재를 받아들여 널찍한 길과 비좁은 길을 덧붙인 것 같다. 실상 구약의 신명 30.19: 예레21.8을 비롯해서 교부 시대의 디다케 1-6:바르나바서 18-20장에 이르기까지 생명의 길과 죽음의 길은 널리 거론된 소재였다. 구체적으로 생명의 길은 예수님의 요구를 지키는 것이다. ,5-20의로움을 이룩하는 것이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분도출판사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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