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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께 사랑하며 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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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보 [matiasb] 쪽지 캡슐

2007-09-11 ㅣ No.29949


 
나는 당신이 되고
당신은 그대가 되는
아름다운 세상이면 참 좋겠습니다.

숨기고 덮어야 하는
부끄러움 하나 없는
그런 맑은 세상 사람과
사람사이 닫힌 문 없으면 좋겠습니다.

혹여 마음의 문을 달더라도
넝쿨 장이 휘돌아 올라가는
꽃 문을 만들어서 누구나가
그 향기를 맡을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모두가 귀한 사랑 받고 살아야 하기에
서로를 이해하고 감싸주고 도란거리며
사는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가졌다고 교만하지 말고 못 가졌다고
주눅 들지 않는 다 같이
행복한 세상이면 좋겠습니다.

내 마음 열면 하늘 열리고
내 마음 열면 그대 마음 닿아
함께 행복해지는 따스한
촛불 같은 사랑하고 싶습니다. 

*  좋은 생각 중에서 ~
 
 
 
 * 사랑하는 교형 자매님,
짙은안개 드리워진 화요일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 저녁으론 20도 안밖의 서늘한 날씨지만 한낮의 볕은
아직은 따가운 전형적인 가을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른새벽 아침을 가르며 강아지를 동반한 집뒷산 <칠봉산>의 산책길에서
우리가 사는 세상, 그리고 우리의 삶에 대하여 잠시 생각을 가다듬어 봤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독불장군처럼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지요.
서로서로 도우고 마음을 열면서 그렇게 오손도손 살아가야 하는 곳이 아닌가 싶어요.

나 혼자만 잘 살자고 마음의 문을 꼭꼭 걸어 잠그고 사는 사람은
언젠가는 후회를 하면서 자신의 때늦은 잘못을 뉘우치게 되잖아요.

남의 마음을 얻을려면 먼저 자신의 마음을 활짝 열어야 하지 않을까요?
자신의 마음은 꽁꽁 걸어 잠근채로 남의 마음을 얻을려는 건 어불성설이겠지요.

내가 부족한 것은 남으로 부터 얻고 내가 가진 것은 남에게 베풀면서
그렇게 도란도란 살아가는 곳이 우리들이 사는 세상이 아닌가 싶네요.

서로 서로 도우고 사랑으로 감싸면서 나 보다 먼저 남을 배려하면서 사는
사랑이 삶의 모토가 되는 그런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답니다.
 
오늘 하루 직장에서, 가정에서 복되고 행복한 시간 되시고
감기 걸리지 않도록 환절기 건강 챙기세요
감사 합니다
 
(matia) 
 
* 그동안의 노고를
한꺼번에 보상받는 느낌이랄까,
힘든 세상을 살았으니 이제는 쉴 수 있다는
위로를 받는 안도감이 온몸을 감싸, 나는 마치
방금 전 세상을 떠난 영혼이 느끼는 것과
같은 홀가분함을 맛볼 수 있었다.


* 황시내의《황금물고기》중에서 -




* 100일 기도를 끝낸 저의 심정이 그러합니다.
무거운 짐을 누군가에게 맡기고 내려놓아야 홀가분해 집니다.
비울 때, 목숨처럼 붙들고 있던 동아줄을 놓아 버릴 때,
몸과 영혼이 가벼워지고 홀가분해질 수가 있습니다.
홀가분함은 미래의 힘입니다. 홀가분해야, 다음에
더 무거운 짐을 질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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