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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 그리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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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보 [matiasb] 쪽지 캡슐

2007-12-20 ㅣ No.32279

 
 
 
 *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즐거운 시간 보내셨는지요??

오늘은 어디를 가나 몇 사람만 모이면
어제 끝난 대선 이야기로 꽃을 피우지 않았나 싶네요.
 
어제 대통령 선거에서는 민심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투표로써 보여준 날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움과 불만으로 지금의 정부를 보아왔는데
이제 다시 바뀌는 정부는 자신들이 타이틀로 내 건 '실용정부' 라는 말처럼
말로써 끝내는 정치가 아닌, 국민들의 피부에 와닿는 정치를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랍니다.
아마 저의 이런 마음이 우리 모두의 마음이 아닐까 싶네요.

우리 국민 모두 새로운 정부에 원하는 것도 많고 기대하는 것도 많을 것인데
이런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져버리지 않는 올바른 정부가 되어주기를 기대해 본답니다.

아울러 새로운 대통령 당선자께서는 이런 국민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경제를 살려서 삶의 변화를 주는 올바른 정치를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 마티아도 새로운 대통령 당선자에게 축하와 함께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이제 올 해도 십 일 정도 남았는데 묵은 술은 묵은 포대에 담고
새 술을 새 포대에 담는다는 말처럼 올 해 좋지 않았던 일들은 지는 해와 함께 묻어버리고
밝아오는 새해에는 새 정부와 함께 희망차고 밝은 날들이 되기를 소망해 본답니다.


사랑하는 형제 자매님~!!!
오늘은 ''아름다운 그리움'' 이라는 애틋한 그리움의 글을 올려봅니다.
이글을 한 구절 한 구절 읽어내려 오다 보니 저의 마음 한 구석이 찡해져 오는 느낌이랍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며 기다리는 마음이 너무 애절하게 표현 되어 있어서
저의 마음이 울음으로 먹먹해지는 기분이네요.

살아서도 죽어서도 오로지 한 사람만 그리워하고 기다리겠다는 말이
사랑한다는 말 백 번 천 번 보다 더 마음에 와닿는 것 같아요.
저도 이렇게 그립고 보고픈 사람이 있는데 죽는 날 까지 기다려 볼렵니다.ㅎㅎ
 
어둠이 깔린 지금은 기온이 많이 내려갑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이가 심합니다.
남은 일과 잘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저녁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matia) 
 
    
 
 
 

* 아름다운 그리움 -



그리워하고 또 그리워 하겠습니다.
살아 있는 한 그래서 내가 당신을
기억해 낼 수 있는 한 당신을 기다리겠습니다.

행여..
당신이 날 기억하지 못한 채
나의 생사 마저 잊고 있다 하여도
당신의 무심함 그 반만이라도 가슴으로
떠안으며 말없이 당신을 기다리겠습니다.

설령, 금시에는 당신이 돌아오지 못하여
내가 당신을 위해 보내온 날들이
회한 으로 쏟아져서 하루하루
내 가슴에 눈물로 차 넘친다 해도
반씩만 슬픔을 덜어 내며
당신을 기다리겠습니다.

잠시 잠깐 당신이 나를 기억해주는 그날
문득 당신이 나를 그리워하게 되는 날까지
순간순간 내 이마에 주름이 자리 잡힌다 해도
반씩만 설움을 덜어내며 당신을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아주 늦은 날 당신이 초라한 모습으로
내게 되돌아 온다 할지라도 방울방울
당신 이마에 흘러 내리는 세월의 땀방울을
조용히 닦아 주겠습니다.


* 사랑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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