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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 산 - 김용택詩 / 법능 스님 노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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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호 [baoro459] 쪽지 캡슐

2008-02-16 ㅣ No.8433


 
먼 산 - 김용택詩 / 법능스님 노래
 
 
그대에게 나는 지금 먼 산이요
꽃이피고 잎 피는 그런산이 아니라
산국 피고 단풍물든 그런산이 아니라
그냥 먼 산이요

 
꽃이 피는지 단풍지는지
당신은 잘 모르는 그냥 나는
그대를 향한 그리운 먼 산이요

꽃이 피는지 단풍지는지
당신은 잘 모르는 그냥 나는
그대를 향한 그리운 먼 산이요
 
 
법능스님

법능스님은 전남 화순태생으로 온몸으로 시대를
아파하고 그 최전선에 섰던 민중가수 정세현이다.
그가 속세에서 불렀던 광주 출정가 등은 광주와
호남과 대한민국을 넘어 민주화를 외치는 세상의
곳곳에서 함께 불러졌다.

뜨거웠던 시대의 가객, 하지만 민주화가 이뤄지고
세상의 곳곳에서 자유로운 외침이 메아리 칠 때
그는 세상을 남겨두고 부처님의 품안에 안겨
우리에게 법능스님이라 불리워졌다.

하지만 세상의 풍파는 여전하여
그가 절에서 내려왔다.
갯펄이 죽어가는 새만금에서, 어린이 들이
떠나버린 땅끝에서, 미혹한 중생들이 한치
   앞도 보지 못하고 제 욕심만 부리는 무등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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