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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마다 봄이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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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식 [wds9026] 쪽지 캡슐

2016-03-16 ㅣ No.87216

 

 

 



해마다 봄이 되면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그분의 말씀
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
땅 속에서, 땅 위에서,
공중에서
생명을 만드는 쉼 없는 작업.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
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그분의 말씀
항상 봄처름 꿈을 지녀라.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생명을 생명 답게 키우는 꿈.
봄은 피어나는 가슴.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
항상 봄처럼 꿈을 지녀라.


오,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그분의 말씀
항상 봄처럼 새로워라.
나뭇가지에서, 물 위에서, 둑에서
솟는 대지의 눈.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이
항상 봄처럼 새로워라. 

 




≪조병화(趙炳華)님의글?≫

 

 

 

 

   

 

 

 

언제라도 봄

***********


 

우리 산, 우리 들에 피는 꽃
꽃 이름 알아가는 기쁨으로 새날을 시작하자
회리바람꽃, 초롱꽃, 돌꽃, 벌깨덩굴꽃, 큰바늘꽃, 구름체꽃
외우다 보면 웃음으로 꽃물이 드는 정든 모국어
꽃 이름 외우듯이 새봄을 시작하자
꽃 이름 외우듯이 서로의 이름을
불러주는 즐거움으로 우리의 
첫 만남을 시작하자

우리 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

 

  



- 이해인의《서로 사랑하면 언제라도 봄》중에서 - 

 

 

 

* 산에 들에 꽃이 피는 새봄입니다.

사람마다 얼굴에, 표정에 웃음이 피는 새봄,
당신과 나 사이에도 새웃음이 피어나는 듯합니다.
맑고 고운 향기로 유쾌한 팡파레를 울리는
당신과 내가 있어 오늘도 봄입니다.
언제라도 봄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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