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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3 ㅣ No.9518 설립된 지 10년이 조금 넘은 성당이고 초대 주임신부님이 본당 신축, 봉헌후 떠나신지 7년정도 됩니다.
1. 혼배 관련
본당이 아니고 외부 기관에서 결혼식을 할 때에 본당 신부님이 아니시고 전임 신부님을 모셔서 진행할 경우 본당 신부님께는 조금 미안하지만 규정상 어긋나는지요?
우리들이 과거 일반 예식장에서 할 때 주례는 당일의 주인공인 신랑/신부가 평소 존경하는 분을 주례선생님으로 모셔서 하고 부모님은 혼주 자격으로 참석하셨는데, 최근 저희 본당에서는 수녀님이 "본당 신부님이 계시는데 타 본당 신부님을 모셔서 결혼하는 것은 내 아버지가 계시는데 남의 아버지를 모셔서 결혼하는 것이랑 같다"고 말씀하셨거든요.
청년들은 새로 오신 신부님도 존경하겠지만 과거에 정들었던 신부님을 모셔서 하는 것도 틀린 것은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2. 장례에 관하여
연도가 났을 때 전임 신부님께서 병원 영안실로 문상을 오시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그 때마다 교우들이 있었는데 과거에 몇 년간 같이 생활하셨던 관계이므로 신부님께서 병원내에서 미사를 집전하고 가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것도 잘 못된 것일까요?
물론 현 신부님께서 장례미사는 집전하십니다.
성의있는 답변을 구합니다. 감사합니다. 0 712 3댓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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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任 신부님과의 관계에 대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