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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상은 심상만 못하고,심상은 덕상만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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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식 [wds9026] 쪽지 캡슐

2015-10-01 ㅣ No.85906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관상은 심상만 못하고,심상은 덕상만 못하다

 

 

相好不如身好상호불여신호
(얼굴 좋은 것이 몸 건강한 것만 못하고)

身好不如心好신호불여심호
(몸 건강한 것이 마음 착한 것만 못하고)

心好不如德好심호불여덕호
(마음이 착한 것이 덕성이 훌륭한 것만 못하다)

위 내용은
중국 당나라의 ‘마의선인’이 쓴 마의상서

(일종의 관상학)에 나오는 유명한 내용입니다.  

마의선인’이 하루는 시골길을 걷고 있는데

나무를 하러 가는 머슴의 관상을 보니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의선인’은 머슴에게 “얼마 안 가서 죽을 것 같으니

너무 무리하게 일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그 머슴은
그 말을 듣고 낙심하여 하늘을 바라보며 탄식을 할 때

산 계곡물에 떠내려 오는 나무 껍질 속에서 수많은 개미떼가 물에 빠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는 것이 보였습니다.

그 머슴은
자신의 신세와 같은 개미들에게 연민(憐愍)을 느끼고

나무껍질을 물에서 건져 개미떼들을 모두 살려주었습니다.

며칠 후
마의선인은 그 머슴을 마주하게 되었는데 이게 웬일인가,

그의 얼굴에 서려 있던
죽음의 그림자는 사라지고 부귀영화를 누릴
관상으로 변해 있었던겁니다.

마의선인은
그 젊은 머슴이 개미를 구해준 이야기를 듣고 크게 깨달아

마의상서 마지막 장에 남긴 말이 바로 위의 글귀입니다.

아브라함 링컨(Abraham Lincoln)도
사람 얼굴은 뱃속에서 나올 때 부모가 만들어 준 것이지만

그 다음부터는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 이다.’라고 하였으며,

공자님도

나이 사십이면(不惑)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마음이 곱고 심성이 착하고 남에게 배려하고 베풀어 덕성을 쌓으면
사람의 관상은 은은하게 편안하게 변한다고합니다.

그래서 선하게 살면 해맑은 얼굴로 꽃피고

세상을 불편하게 살면 어두운 얼굴로 그늘이 집니다.  
마음의 거울이 바로 얼굴이기 때문입니다. 

 

 

 ≪좋은글중에서≫

 

 

 

 

 

 

 

 

웃는 얼굴

****************

 

사람들은 웃는 얼굴을 좋아합니다.
얼굴은 마음의 움직임과 상태를 가장 예민하게
반영하는 부분이지요. 얼굴은 인격이 드러나는 표면,
웃음은 그 얼굴의 여러 근육들을 수축하며 빛을 발합니다,
웃음은 화를 쫓아내고 복을 부릅니다. 웃음은 자아와
세상을 화해시키고, 아울러 밋밋하고 재미없는
세상을 멋진 신세계로 바꾸는
마술이지요.


- 장석주의《새벽예찬》중에서 -

 

 

 * 생긋 웃는 얼굴, 꽃보다 아름답습니다.
새벽공기처럼 상쾌합니다.
누군가 나를 향해 생긋 웃으면
그날 하루가 즐겁습니다.
아닙니다. 남의 웃음을 기다릴 필요 없습니다.
내가 먼저 누군가를 향해 생긋 웃어주면
나도 행복하고 그 사람도 행복해집니다.
웃음도 행복도 전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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