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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부를 묻고 산다는 것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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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보 [matiasb] 쪽지 캡슐

2008-10-19 ㅣ No.39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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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부를 묻고 산다는 것 -
 
안 부,


때로는 안부를 묻고 산다는 것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안부를 물어오는 사람이
어딘가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그럴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런 일인지.


사람 속에 묻혀 살면서
사람이 목마른 이 팍팍한 세상에,
누군가 나의 안부를 물어 준다는 게,

얼마나 다행스럽고
가슴 떨리는 일인지.


사람에게는 사람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걸
깨우치며 산다는 건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나는 오늘도
내가 아는 사람들의 안부를
일일이 묻고 싶다.


이땅의 모든 사람과 사람들이여
오늘 하루도 열심히 잘살고 있는지를...



* 좋은 글 중에서 -
  
 
 * 안녕 하세요?
 
거리에 나딩구는 낙엽이 깊어 가는 가을을 실감케하는 10월의 셋째주,
이제 전교주일도 서서히 저물어갈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코스모스 하늘거리며 고개짓하는 멋 스러움을
부러운듯 처다보는 들국화의 애잔함도 우리들이 기다리던
만추의 계절인 시월이기에 볼 수 있는것 같네요.
 
 
오늘은 "안부를 묻고 산다는 것"이라는 좋은 글을 올려봅니다.

그래요...
누군가가 자신의 안부를 물어오고 누군가의 안부를 물을 수 있다는 건 좋은 일이죠.

서로의 안부를 걱정한다는 건 관심이 있다는 뜻이잖아요.
안부를 묻지 않는 다는건 잊혀져 간다는 말이기도 하지요.

어느 날 잊고 살던 사람에게서 불쑥 안부를 묻는 편지나 문자메세지라도 받으면
"아!! 이 사람이 나를 잊지 않고 있구나"하고 생각이 들잖아요.

그 동안 무관심하게 지낸 사람이나 연락을 않고 지낸 사람에게
오늘 전화 한 통, 아니면 문자메세지라도 보내어서
안부를 물어보는 건 어떨까 싶네요.
 
 
사랑하는 교형, 자매님~!!!
오전에 맑았던 날씨는 지금은 잔뜩흐린 이곳 경기북부의 날씨입니다.
 
흐린가을 하늘이 내마음에 그림자를 드리울지라도
밝은 미소로 오늘을 마감할 수 있는 형제, 자매님이시길 바랍니다. 
 
또한,
누군가에게 안부 전화를 하며 그리움과 사랑을 전하는
좋은 시간 되시고요~
감사 합니다.
(matia)  
 


 
 
 
 
 
*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김동규>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아 휴일 아침이면 나를 깨운 전화 오늘은 어디서 무얼할까 창 밖에 앉은 바람 한 점에도 사랑은 가득한 걸 널 만난 세상 더는 소원없어 바램은 죄가 될 테니까 가끔 두려워져 지난 밤 꿈처럼 사라질까 기도해 매일 너를 보고 너의 손을 잡고 내 곁에 있는 너를 확인해 살아가는 이유 꿈을 꾸는 이유 모두가 너라는 걸 네가 있는 세상 살아가는 동안 더 좋은 것은 없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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