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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 - Rod Mckue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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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호 [baoro459] 쪽지 캡슐

2008-02-22 ㅣ No.8572

 
 
The night on little cat feet is running down the day
What is left of summer is miles and miles away

But I never mind the winter, I guess I always knew
I turned some windy corner, and find you

The hill above the highway is gone from golden brown
The loneliness of the evening, has settled on the town

But I never mind that evening, I guess I always knew
I'd step down in the darkness, and find you

Of time and seasons, I've never been afraid
Because I knew that you were there, I've never been afraid

The old house now is silent, silent as a sign
It's been that way since yesterday, when you said goodbye

But I never minded silence, that is before I knew
How loud and noisy silence is, when there's no you

But I never minded silence, that is until I knew,
How loud and noisy silence is, when there's no you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하루가 저물고 있네요.
여름이 남긴 건 저 멀리 있군요.

하지만 겨울을 염려하는 건 아니에요.
언제나 바람 부는 구석을 돌아 그대를 찾을거라 짐작하고 있었나 봐요.

큰 길 위의 언덕은 황갈색으로 변했고,
야간의 외로움이 마을에 자리잡고 있네요.

그 저녁을 염려하는 건 아니에요.언제나 암흑 속으로 내려가
그대를 찾을거라  짐작하고 있었나 봐요..

세월이나 계절을 지금까지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어요.
그대가 거기에 있단걸 알기에 결코 두렵지 않았어요.

그 낡은 집은 이제 고요해요.침묵의 상징이 되어 버렸죠.
그대가 작별 인사를 한 어제부터 그 상태로 있네요.

얼마나 시끄러운 침묵이었는지 그대가 없으면
내가 알기 전 침묵은 개의치 않아요.

내가 깨닫게 될 때까지는 침묵을 개의치 않았어요.
그대가 없으면 얼마나 시끄러웠는지 몰라요.

 

 

세계 대중음악계에서 음유시인이라 불리는 Rod Mckuen

미국 오클랜드 출신 -  어려서부터 남다른 음악적 재능으로

1950년 재즈 비브라 폰의 대가로 불리던 '라이오넬 햄프턴'의

재즈밴드에서 오디션에서 인정받는 가수가 된다.

1950년대 후반, 첫 번째 솔로앨범을 발표한 '로드 맥퀸'은 음악적 형식은

단순하지만 자신이 직접 쓴 시(詩)를 가사로 이용해

시인이라는 칭호를 받으며 음악인생을 이어가고

 

'밥 딜런'이나 '레오나드 코헨'과 같은 부류의 노래하는 음유시인으로 평가되지만,

Rod Mckuen은 허무주의적 이상세계와는 조금 다른, 인간을 구원하고자 하는

종교적 차원의 메시지를 표현하고 노래한다.


 

 

 

이후 Rod Mckuen은 프랑스로 건너가,

샹송과 클래식을 팝과 연결시켜 음악을 만들어
1960년대 후반부터 그는 샹송 계의 거물로 불리는 '쟈끄 브렐'과

'죠르쥬 무스타키'와 교류를 나누며 국제적인 대중음악인으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쟈끄 브렐'의 <느 므 끼뜨 빠 Ne Me Quitte Pas>를 영어 가사로 바꿔

< If you go away> 라는 제목으로 불러 대단한 인기를 얻었다 한다.

  

1988년에 발표된 재즈 버전보다 템포가 좀 더 빠르고

포크 적인 요소와 클래식을 결합한 편곡이 매력적인

You -  Rod Mckuen의 시를 읊는 듯한 노래, 감상 해 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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