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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메시아가 다윗의 자손이 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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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21-06-04 ㅣ No.147326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게서 다윗의 메시아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이 질문은 주님의 죽음까지도 같이 간 것 같습니다. 유다의 죽음이 그것입니다.

 

주님이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실 때 사람들은 주님을 왕으로 모실라고 하였고 그래서 모두 나와서 손을 흔들고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하였습니다. 왕에게나 하던 옷을 벗어서 땅바닥에 옷을 깔고 그분이 그 위를 걸어가시도록 하였습니다.

 

지긋 지긋한 로마의 종살이로 부터 우리를 구원해 주십시요 라는 그들의 간절한 소망을 표현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바람과는 거리가 멀게 아무런 행동을 하시지 않고 계셨습니다. 이에 유다가 주님을 팔아 넘기기까지 합니다. 유다도 어찌 보면 주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해방시켜 줄 메시아 ..다윗의 자손이면서 잃어 버린 다윗 왕국을 회복시켜 줄 인간적인 메시아 상을 찾은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하느님 나라 왕국의 완성을 생각하고 계신것입니다.

 

근원이 하느님으로 부터 낳고 하느님의 아들이기에 당신의 신원을 명확히 알려주신것입니다. 또한 죽음의 순간에도 당신은 어떤 미동도 하지 않고 오직 히느님의 영광에 집중하신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인간의 참혹한 배신과 죽음을 맞이하였지만 빠스카의 여정을 거쳐서 하늘나라를 이땅에 실현하신 분이 주님이십니다. 하늘과 땅을 하나로 묵으시고 죽음으로 끝날 인간에게 영원한 생명을 보여주신분이고 그분은 영원한 생명의 주인이시라는 점을 명확히 우리 눈으로 볼수 있게 하셨고 과거와 현재 미래에 항상 우리와 같이 계신 분이라는 것을 보여주셨고 실제로 지금도 주님과 같이 있습니다.

 

인간의 시각으로 보면 항상 주님을 십자가에 못을 박는 것은 잦은 일이 될것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시각으로 보면 항상 우리의 기대를 뛰어 넘는 일이 일어나고 그 하신 일이 항상 기쁨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 기쁨의 주님입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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