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냉담과 혼배성사강요

인쇄

비공개 [118.32.60.*]

2012-10-03 ㅣ No.10005

저와 결혼할 사람 모두 초등학교 때 세례를 받았고 현재 냉담중입니다.
저희집은 저를 제외한 모든가족이 성당에 나가고
결혼할 사람은 가족모두 세례를 받았지만 현재는 어머니만 성당에 나가십니다.

냉담중인 이유를 말하라면 여러가지를 들수 있겠지만 어차피 핑계일테니 다 적지는 않겠습니다.
저는 현재 성당에 나가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세상을 저 혼자 살아갈수 없다는것 사람의 힘으로 다할 수 없는 부분 하느님이 도와주신다는 것 알고있습니다.
믿음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저는 아직 마음이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언젠가는 제 마음이 풀리고 제 스스로 종교로 발걸음을 할 때가 오면 다시 돌아갈 곳은 성당이다라고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싫습니다. 노력을 안해본것은 아니지만 전혀 마음이 움직여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결혼을 앞두고 시어머니께서 혼배성사를 강요하고 계십니다.
저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무 마음이 없는 상태에서 의무감에 하는 그 행동들이 무슨의미가 있을까요?
혼배성사 후에도 성당을 계속 나갈 마음이 없습니다.
어머니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기위해 혼배교리를 듣고 고해성사를 보고 혼배성사를 받는 일 할 수 있겠지만
그게 무슨의미가 있을까요

이번을 기회로 성당에 다니세요 이런말씀 제 마음을 움직여 주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제 이런 마음으로 고해성사를 보고 교육을 받고 혼배성사를 봐야할까요?

449 0댓글쓰기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