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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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랑, 자식 자랑은 하지 않음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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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웅열 [ryuwy] 쪽지 캡슐

2010-07-19 ㅣ No.57421

♣ 자기 자랑, 자식 자랑은 하지 않음이 낫다.

자신에 대한 얘기는
자화자찬이거나 자학, 둘 중의 하나이다.

전자는 허영을
후자는 소심함을 보여준다.

그것은
말하는 자를 어리석음에,
듣는 자를 고통에 내 맡긴다.

분별없음을 조금만 내비쳐도
사람들은 그를 어리석은 자라 여긴다.

현명한 자라도
남들 앞에서 얘기할 때
똑같은 잘못을 범할 수 있다.

아첨이나 비난, 두 암초 중
하나에 부딪칠 위험은 상존하고 있다.

         참고한 글 “세상을 보는 지혜”
                발타자르 그라시안.

스스로 자기를 내세우지 말 것입니다.

"인정을 받는 사람은 스스로 자신을 내세우는
자가 아니라 주님께서 내세워주시는 사람입니다."
                                                (2코린10,18)

자신을 특별한 것처럼 생각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사실 누가 아무것도 아니면서 무엇이나 되는 듯이
생각한다면, 그는 자신을 속이는 것입니다."(갈라6,3)

자랑의 근거가 자신에게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합니다.

"누가 그대를 남다르게 보아 줍니까? 그대가 가진 것
가운데에서 받지 않은 것이 어디 있습니까? 모두 받은
것이라면 왜 받지 않은 것인 양 자랑합니까?"(1코린4,7)

전능하시고 자비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깨달음을 주소서!

우수한 인재, 일류 법조인, 일류 가수,
모두가 갈망하는 일류 기업, 그리고 사회적 명성이 있는
존경받는 분들일 수록, 그들을 창조하신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하느님을 찬양하여야 합니다.

그들도 모두가 피조물들입니다.
누가, 어떻게 그들을 만들었습니까?

우리가 부귀영화를 세상에서 누린다 한들
하루 밤의 꿈과 같은 것입니다.

마치 꿈속에서 진수 성찬을 들었다 하여도
잠에서 깨어 보니 허기를 느끼는 것과 같습니다.

이 세상의 삶을 호기만 부릴 것이 아니라
실로 겸손하고 자선을 베풀어, 잠에서 깨어나,
저 세상에서 부듯한 마음으로 영생을 누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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