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일 (화)
(녹) 연중 제1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 일어나셔서 바람과 호수를 꾸짖으셨다. 그러자 아주 고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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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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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복 [sskk130] 쪽지 캡슐

2010-07-31 ㅣ No.57673

      
      
      " 사유 "        
      


      날개 다친 새가 있다 꺾인 다리가 바람이나 나뭇가지 때문은 아니다 아파서 이기심과 이별이 서러워서 고통보다는 생의 포기가 나았나보다 절망에 기댄 엄습하는 공포보다는 사랑했던 기억들이 아름다워서 참아 받아야 하는 앞일은 몰라도 좋은가 보다 날개 다친 새가 있다 다처서 버린 희망 무의로 절망을 얻은 참담한 현실은 모르나보다 살아있기에 햇살이 얼마나 뜨거운 존재인가 알아가는 거다


      * 신음하는 지구를 구해줘

      / 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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