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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 여자 '에디트 슈타인 '영화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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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진 [monicacho033] 쪽지 캡슐

2006-11-23 ㅣ No.812

가톨릭영상포럼이 이번주 11월25일 (토요일) 오후5시에 네번째 시간을 갖습니다.

이 시간에는 '유대인 여자 에디트슈타인'을 상영하고 문명숙박사(서울 하비에르 국제학교 교감)가 이야기손님으로 나오며 나눔들이 이어집니다.

 

에디트슈타인은 유대가정에서 태어난 여성입니다. 미모에 재능을 갖춘  촉망받는 여성으로  25살에 철학박사학위를 땁니다.   훗셀이 주창한   20세기의 대표적 철학사조 중 하나인 현상학파의  학맥을 이어가던  그는 어느날  예수님을 처형한 유대인들의 죄를 대신 해서 회개를 하고 격렬한   집안의 반대를 무릅쓰고  유대교에서 가톨릭으로 개종합니다. 그의 미모, 그의 학문적인 재능을 아끼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그는 뒤늦게 갈멜수도원에 입회합니다. 평생 공부만 해 온 그에게  노동을 해야하는 수도생활은 고달프기만합니다. 그러나 마침내 그는 수도원에서 다시 공부를 해도 좋다는 허락을 얻어 내어 학문의 끛을 피웁니다.  그리고, 나치들에  끌려가  아우슈비츠의 가스실에서  어린소녀를 대신해서 처형됩니다.....

 유대인들을 싣고 달려가는 검은 기차와  회색및의  음울한 음악으로 시작되는  화면이며, 현상학이 무엇인지 묻는 어린조카에게 피아노를 가리키며  현상학을 설명하는 에디트슈타인의 모습에서, 새삼  인간이 무엇인지를  돌아보게하는 좋은 영화입니다.  많은 참석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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