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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3-13 ㅣ No.9392 조부모, 부모님, 형제자매 사돈집들 다 천주교 신자인 사람입니다. 이거는 그냥 배경설명으로 하는 얘기이고.
천주교에. 엄밀히 말하면 제도로서의 천주교회에 깊이 반대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게 점점 커지다 보니 비슷한 다른 종교로 -개신교중 하나던가 성공회- 개종할까 하는 습니다.
하나이신 하느님을 믿는 것은 천주교신자나 그들이나 마찬가지니까요. 믿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와 하느님과의 1대1, 개인적 친밀함이지, 그 다른 누구 - 신부 수녀, 성인성녀- 나. 무엇-사람이 만든 여러가지 웃기는 제식/예식들이 사실 아니지 않나요. 이렇게 생각이 들다보니, "종교"가 무엇인가는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이 커지고요.. 천주교의 어느 부분에 환멸을 느끼면서까지 내가 매주 성당을 나갈 필요가 있나는 생각이 듭니다..
주변에 혹시 천주교에서 개신교로, 또는 성공회로 간 분들 아시면 조언좀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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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종을 고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