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신앙상담 신앙상담 게시판은 비공개 게시판으로 닉네임을 사용실 수 있습니다. 댓글의 경우는 실명이 표기됩니다.

q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인쇄

비공개 [121.140.104.*]

2007-02-14 ㅣ No.5014

친절하고 논리적인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차분하게 답해주셔서 걱정이 없어졌답니다.

 

합리적으로 처신하면서 살고 있는데 쓸데없이 남의 일에 대해서

알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사생활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는 습관이

쌓이다보니 사적인 이야기를 자세하게 해야 할 경우에는 망설이게

됩니다.

 

믿음을 가지게 되는 일이 저에게 요구하는 것이 많다는 것은 제가 믿음

을 가지게 되면 얻게 되는 것이 많다는 뜻이겠죠?

 

그리고 사실 나중에 결혼하는거 미리 걱정해서 일처리할 생각은 없었는데

님의 답변을 듣고 보니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하는 것도 알게 되었

습니다.  그저 자신의 삶에 충실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 행동은 안하고 사는데

그리고 학교 다닐 때도 문제 안일으키고 살았는데 이혼했다는 사실 하나만

가지고 모든 나쁜 일을 다 할 사람으로서의 가능성을 일단은 인정해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기가 좀 어렵습니다.

 

제가 잘 아는 신부님이 생기거나 수녀님과 친해져서 제 이야기를 털어놓고 싶어지면

그 때에 다시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63 0댓글쓰기

신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