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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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금 가톨릭 신자인데,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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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18.157.22.*]

2007-07-09 ㅣ No.5594

하나님의 교회(안흥회)로 추정되는 교인의 방문을 받았는데,

그 내용은 가톨릭을 부인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여느 때 같으면 쉽게 부인해 버리겠지만, 지금 무척 혼란스럽습니다.

먼저, 안식일 문제입니다.

성경에 의하면, 안식일은 제7일인 토요일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교황님이 이걸 일요일로 바꾸었으며

(실제로 성경을 보여주면서 얘길 하던데.. 논리적이더라고요.)

성경의 말씀은 더하거나 빼서는 안되는데 이를 어기고 바꿨다고 주장하고

있고요. 실제로 성경 등을 보여주면서 얘기하니까 무척 혼란스럽더라고요.

그리고 십계명에. 제1항을 보면 원래 십계명은 하느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고 했는데 가톨릭 제 1항은 하느님을 제일로 섬기라고 했지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는 의미는 없었고요. 이것도 죄가 된다고 합니다. 그것도 성경을 보여주면서 했고요. 십계명을 바꾸면 죄가 되지요...?

십자가 문제입니다. 원래 십자가는 이집트에서 기원된 것인데 가톨릭에서는 40여종의

십자가를 설명까지 하고 있다고, 원래 십자가는 예수님이 로마인이 정한 형벌에 묻혀 돌아가신건데 십자가를 세우고 우상숭배를 한다고... (이것도 성경을 보여줬고요)

그밖에도 신자들을 7백만명 학살한 이야기나,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는데

매우 혼란스러웠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성경에 쓰여진 그대로를 믿지 않고

더하거나 뺐다는 것입니다. 성경말씀데로 행하라고 했는데..

 

솔직히 혼란스럽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점에 대해서 신부님에게 여쭈어보겠다고 그 교인 전화번호를 받아 놓긴

했지만 신부님에게 면담을 신청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그 교인과 신부님이

얘기할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천주교에서 내린 세례명은 가짜이고,

다짜고짜 물에 수건을 준비하라고 해서 그건 안된다고 해서 겨우 막았는데요.

 그리고 교황성하께서 이슬람,불교 등과 교류를 하고 계신 점에 대해서도

그 교인은 이렇게 말하더군요. 하느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말라고 했는데

다른 교를 부정하지 않는것은 이단이라고요.

진짜 매우 혼란스럽고 신부님에게 면담을 청할까 고민중입니다.

여기서 해답을 얻을 수 있을까요? 그 교인은 성경의 내용을 해석한 것은

더하거나 뺏다는 거라면서 그러면 죄라고 하던데... 해석이 아니라

그냥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제발 해결해 주세요. 미치겠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성경을 그대로 믿고 실천해야 한다고 하는 거고 실제로 교황성하나 지도자들이

십계명을 바꾸고 안식일을 주일로 바꾼건 사실인데 저는 여러가지로 혼란스럽습니다.

속시원하게 상담받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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