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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9-11 ㅣ No.2988 신부님..안녕하세요 저는 초등학교4학년때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중학교 때 부터인가 냉담으로 성당을 다니지 않게 되었습니다. 20대가 된 지금 뼈져리게 후회하며 한달전부터 다시 성당에 나가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강요없이 순수하게 제가 다니고 싶어 다시 가게되어 지금 너무 행복하고 또 즐겁습니다. 다름이아니라 다음달 저희 성당 견진성사가 있는데.. 제가 견진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믿음이 부족한것 같기도 하구요.. 저희 본당신부님께서는 미사중에 아직 믿음이 부족할때 받아야하다시며 안받으신 교우들은 꼭 받으라고 하시던데..세례명도 바꾸고 싶구요.. 신부님의 조언 꼭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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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문의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