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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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먼저 변화 되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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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련 [lucyk60] 쪽지 캡슐

2000-03-30 ㅣ No.73

 

얼마전에 우리 본당에서 성령피정이 있었답니다.

나는 피정을 하지않을 생각에 다른 일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기로 마음먹고 있었답니다.

어떤분이 피정 안하느냐고 하시기에

별로 하고싶은 마음이 없다고 했더니

그럼 강의만이라도 들으라고 하셨답니다.

부지런히 준비를 해서 성당으로 올라갔지요!

 

성당안에는 빈자리가 많았지만 전달수 신부님의

강의말씀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차 있었답니다.

그신부님의 말씀은 성령기도를 통해서 전혀다른

많이 변화된 삶을 살고계신다는 이야기셨습니다.

나는 조금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열심히 듣고 있었지요!

점심을 먹고 그냥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래도 마음이 편치않아 다시 성당에 갔을때는

미사시작 준비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답니다.

 

미사집전은 본당신부님께서 하셨는데

강의를 하신 신부님과는 다른 우렁찬 목소리로

미사지향과 기도문을 읽어내려 가셨습니다.

본당신부님께는 가정생활에서 평범하게 일어나는

일들과 성서의 말씀으로 연결시키시면서

강론을 열심히 하셨지요!

 

미사시간은 성령안수로 2시간 반정도 걸렸는데

안수는 신부님과 봉사자 여러분들이 함께 하셨습니다.

나는 여자 봉사자분에게 안수를 받았는데

그봉사자분은 내머리에 손을 얻더니 쓰러뜨리려는

느낌이들어 나는 온몸에 힘을 주고 앉아있었습니다.

안수를 할때 일부러 쓰러뜨리는 사람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기때문에 나는 정신을 차리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어느순간인가 눈앞이 캄캄하더니 별이보이면서

내 머리가 쓰러지는 것을 느꼈답니다.

"내가 왜 이러지 이러면 안되는데" 하고 일어나려고

해도 일어나지지 않았답니다.

한참후에 정신을 차리고 자리로 돌아와 앉자있는데

온몸에서 전율이 흐르더니 눈물이 줄줄 흘러내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때부터 마음이 평온해 지더니 모든것이 다른 세상

으로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목이 터질정도로 찬양노래를 부르고 심령기도를

드릴수 있게 되었답니다.

성령공부를 하기는했지만 나에게는 성령께서 작용을

안 하시는줄 알고있었는데

오늘 나에게도 성령께서 이미 작용하고 계시다는 것을

깨달았답니다.

 

   참으로 놀라우신 분입니다!!!

 

   참으로 전능하신 분입니다!!!

 

내가 변화되었다는 것을 느끼고 이리저리 둘러보니

모든 것이 새롭게 보이시 시작했답니다.

 

  아버지와 사이가 안 좋았던 일

  어머니가 무식하다고 잔소리하던일

  올케를 미워하고 있었던일

  동생을 바보같다고 싫어했던일

  내마음에 들지않은 사람들과는 상대를 안하던일

  교만을 떨고 다니던일 ~ ~ 등등

 

이모든 일들을 반성하게 되었답니다.

이떨리고 흥분되고 기쁨으로 가득찬 내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하고 다른이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서 이렇게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글을 올릴수있느 공간을 허락해주신

 

  주님께 감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나에게 베풀어주신 은혜와 축복을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주님께 봉헌합니다!!

 

이글을 읽어주신 분들에게도

주님께 봉헌합니다!!

또한 저를 봉헌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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