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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호란 [218.39.188.*]

2012-03-18 ㅣ No.9826

여지껏 나름 열심히신앙생활을 했다고 봅니다.

그러나 작금의 교회는 하느님의 백성이 모인 곳이 아닌 것 같아 보입니다.

개인의 성화의 욕심과 노력은  넘쳐나는지 모르지만 공동체 생활과는 거리가 멀어도 너무도 멀기만 한 모래알들의

집단인 듯한 인상을 지울 수가 없는 것은 저만의 일일까요?

서로를 품는다는 따뜻함은 아무리 눈을 씻어도 볼 수 없습니다.

이런 것이 풍요 속의 빈곤인가요?

분명 인적, 물적 자원은 넘쳐납니다. 그러나 서로를 안는 사랑은 글쎄요....

그래도 하느님을 외면할 수는 없음을 분명 알기에 미사참례와 기도는 하지만 기쁜 공동체 생활은 자꾸 거리감만
 
느낍니다.

하여 너무도 외롭습니다.  님들은 어떠신지요? 

사람에게 기대지 말라고 하고, 그렇게 하고자 하지만 우리는 또한 사람들과 관계로 살아가야 하는 존재들이 아닌지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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