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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29 ㅣ No.9851

죄를 지었습니다.

본의 아니게 저의 욕심에서 시작된 거짓말로 인해서..
일이 커지더니 제가 죄를 짓게 되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회개하고 있습니다.
재의 수요일 재바름(?)도 했고요..
판공성사로 고해도 드렸지만..
계속 마음속이 무거워 다른 성당에도 찾아가 신부님께 또 다시 고해성사도 드렸고요..
(하하..고해를 두번 드린다고 해서 더 용서해 주시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계속 마음이 무겁고 힘들어..
보속이라 생각하고 사순시기 시작쯤부터 준주성범쓰기도 시작해서..
거의 다 마쳐가고 있습니다.
인터넷 성서쓰기도 이제 시작했고요...
준주성범쓰기를 끝마치면 성경쓰기도 해보려고 필사노트도 장만했습니다.
꾸준하게 써보려고요..
매일같이 묵주기도드리고...

그런데
진심으로 뉘우치고 있지만..
이런 것들은 모두 제 마음이 편해지자고 하는 것들이 아닌가 저 스스로 의심되기도 하고요...

전 그냥 늘 주님을 생각하며 주님께서 함께 해주시기를 바라면서 이와 같이 하는 것인데
과연 이런 저의 마음을 주님께서 알아주시고 용서해주시고 구원해주실까요?

죄지어놓고 이제와서 잘못했다 용서비는 그런 제가 과연 용서가 될지요...

그런데 이 게시판, 이런거 질문드려도 되는 곳인가요? ^^;;
답답해서 몇자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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