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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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스톱> 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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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보 [matiasb] 쪽지 캡슐

2007-10-18 ㅣ No.30695

* 고스톱  어떻게 생각하나?
-<글/ 추포 : 류희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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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투란 ? ]



1. 유래
  

짝을 맞추어 끗수를 다투는 놀이용 딱지 또는 그것으로 행하는 오락이나 도박. 한국 고유의 오락이 아니라 19세기경 일본에서 들어온 것이다. 이것을 처음 누가 전파시켰는지 알 수 없으나, 쓰시마섬[對馬島]의 상인들이 장사차 한국에 왕래하면서 퍼뜨린 것으로 여겨진다. 화투는 한국에 들어온 후 급속히 전파되어 오늘날 가장 대중적으로 이용되는 도박의 도구가 되었다.

2. 놀이방법

  화투는 48장으로 4장씩 12달을 상징하는데 1월은 송학(松鶴:솔), 2월은 매조(梅鳥), 3월은 벚꽃, 4월은 흑싸리, 5월은 난초(蘭草), 6월은 모란(牡丹), 7월은 홍싸리, 8월은 공산(空山:공산명월), 9월은 국준(菊俊), 10월은 단풍(丹楓), 11월은 오동(梧桐), 12월은 비[雨]로 되어 있다. 패에는 점수가 정해져 있는데 20점·10점·5점짜리와 점수가 없는 홑껍데기 등 4가지로 나뉘며 높은 점수의 패에는 동물이나 기물(器物) 등을 더 그려 넣었다. 놀이형식으로는 고스톱·도리짓고땡·민화투(늘화투)·삼봉·섰다·육백(六白) 등 여러 종류가 있으며 참가인원수도 놀이형식에 따라 2~1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3. 문제점

  화투가 들어오면서 도박의 판도가 바뀌어 옛날식 투전은 자취를 감추게 되었고 화투가 도박의 전형으로 토착화되었다. 이 화투는 일본에서 들어왔으므로 왜색(倭色)이 짙다 하여 항일·반일의 민족적 감정으로 일제강점기 말기와 8·15 이후 몇 해 동안은 거의 하지 않았다. 그 뒤 조금씩 놀이가 보급되어 일부에서는 도박으로 이용되는 병폐를 낳고 있다. 특히 1970년대 이후부터 고스톱이라는 노름형식이 파급되어 여러 가지 심각한 사회문제를 야기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국민 오락이라 할만치 우리는 어디를 가나 화투판은 벌어지고 특히 노인정에서는 고스톱이 없어서 안될 유일한 존재가 되고 있다.


[노인정에 모인 노인들이 고스톱을 즐기고 있다]

4. 반성할 일

한국사람. 혼자있을때는 담배만 피우고 둘이 만나면 남의 험담을 하고 셋이 모이면

고스톱을 친다.<어떻게 생각 합니까?>



5. 화투그림의 뜻

화투의 48장,특히 1월부터 12월까지의 의미는 대략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1월]의 송학(松鶴)은 ‘복과 건강’을 뜻합니다. [2월]은 일본에서 매화 축제가 벌어지는 때를 상징합니다. [3월]의 벚꽃 그림은 각종 식장에 둘러치는 전통휘장으로 쓰이는 ‘만마쿠’라고 부르는 막입니다. [4월]의 ‘등나무’와 ‘비둘기’는 전통명가의 상징입니다. [5월]의 ‘창포’는 5월의 풍취를 상징하는 꽃이라고 합니다. [6월] 모란은 ‘보탄’(牧丹)이라고 해서 고귀한 이미지의 꽃으로 인식됩니다.


[7월]의 속칭 ‘홍싸리’는 7월의 만개한 싸리나무(萩)를 묘사한 그림이라고 합니다. [8월]은 속칭 ‘8월의 빈 산(八空山)’이라고 합니다. [9월]은 국화주를 마셔 무병장수를 빌었다는 일본의 중앙절(9월9일) 관습의 영향이라고 합니다. [10월]은 단풍의 계절을 나타냅니다. [11월] 오동(梧桐)은 원래 일본에서는 ‘12월’이었다고 합니다. 오동을 일본말로 ‘키리’라고 하는데 ‘끝’을 의미하는 ‘키리(切)’와 발음이 똑같아.마지막 12월에 배치했다고 합니다. [12월]의 광(光)에 나오는 갓 쓴 사람은 개구리가 버드나무에 오르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는 것을 보고 득도했다는 일본의 유명한 옛 서예가를 그린 것이라 합니다.(sanjuk51)
 
   

         *  고스톱 치려거든 마음부터 비워라
           폭탄에 피박씨워 투고면 그얼만테
  
          기어이
          쓰리고 가다
          되 박쓰는 욕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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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포 : 류희걸/ <시조시인>한국문인협회 회원]
  

 

* [모셔온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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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죠??
우리나라 사람중에 남녀 불문하고 고스톱을 칠 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지 않을까 싶어요.
오죽했으면 우리나라 사람은 세사람만 모이면 고스톱을 친다고 하잖아요.
저도 고스톱을 잘 치지는 못하지만 하는 방법 정도는 안답니다.

과유불급(過猶不及) 이라는 말처럼 무엇이든지 지나치면 아니함만 못하잖아요.
고스톱도 적당한 놀이 정도로 치면은 괜찮지만 노름이라는 쪽으로 흘러서는 곤란하겠지요.
친구들끼리 그저 점심내기 고스톱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낮과 밤의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mat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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