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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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이 사람에게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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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식 [wds9026] 쪽지 캡슐

2015-10-27 ㅣ No.86137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돈이 사람에게 말했답니다. 

  

 

 

당신은 나를 손에 쥐고 당신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나는 당신을 내 것이라 말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나는 당신을 가지고 놉니다
당신은 나를 얻으려고 죽는일 말고는 다합니다
(때로는 죽는 일까지도)

나는 물이나 공기처럼 소중하지는 않지만
내가 없으면 온 세상이 죽어 버립니다


그러나 나는 스스로 세상을 살릴 힘도 없고
특히 당신의 욕망이 없으면 하찮은 것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당신이 보내지 않으면 아무 곳에도 갈 수 없습니다

나는 당신의 마음에 따라 자선 단체에 보내질 수도 있고
몸과 마음이 자라도록 교육시킬 수가 있으며
어려운 사람도 구할 수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나를 조심스럽고 현명하게
써달라는 것입니다

당신이 나의 하인이 되겠습니까?
아니면 나를 당신의 하인으로 만들겠습니까?
이 모두가 당신 손에 달려 있습니다

 

 

≪ 좋은생각 중에서≫

 

 

 

 

  

  

  

 

 

죽은 돈, 산 돈

***************************

 

"돈에는
두 가지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나는 '죽은 돈'이고 또 하나는 '산 돈'이다."
"예? '죽은 돈'과 '산 돈'이라니요?"
"욕심에 가득 차서 곳간에 쌓아 두기만
한다면 그것은 '죽은 돈'이고,
사람을 살리는 일에 쓰이면
그것은 '산 돈'이다!"


- 박영신의《아버지가 딸에게 들려준 이야기들》중에서 -

 

 

 

  

 

 

오늘아침 단비가 내리고 있네요.

강수량은 적다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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