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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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영혼이 되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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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선 [osspaolo] 쪽지 캡슐

2002-01-10 ㅣ No.3138

“그렇게 해 주마. 깨끗하게 되어라.”

 

 

갑자기 오늘 오후부터 몸살기운이 시작되어

몸이 말이 아니다.

이놈의 몸살은 심심하면 한번씩 찾아온다.

그렇다고 죽으라 열심히 일하지도 않는데 말이다...

운동부족이라고 사랑하는 형제가 질책을 하여도

긍정은 하면서도 게을러서 운동을 너무도 소홀히 하는

나 자신이 부끄럽다.

 

우리는 육신은 물론

영혼 상태가 맑고 깨끗하지 못하기때문에 늘 몸살기운이 있는양

찌부등하다.

 

감기몸살이 있으면 약을 먹고 푹쉬듯이

영혼상태도 찌부등하면 기도를 하고 그분 안에서 푹쉬면 낫는다.

감기몸살이야 가봐야 며칠이지만

영혼상태가 몸살이 들면 헤어나기가 쉽지 않다.

 

오늘 복음에서 나병환자는

<주님, 하실 수만 있다면 저를 고쳐주십시오> 하고 간청한다.

우리도 영육간에 병이들었음을 느낀다면

그렇게 <주님, 저를 고쳐주십시오.> 하고 청해야 하리라.

몸살 때문에 몸이 무겁지만

영혼의 몸살을 생각하면 이는 아무것도 아니리라.

이 몸살이야 내일 자고 일어나면 거뜬 하리라 희망한다.

그처럼

우리가 영혼의 몸살을 앓을 때도

주님과 함께 푹쉬고 나면 거뜬하게 일어나리라는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

그때

주님께서는

오늘 나병환자를 가볍게 치유시켜 주시듯이

나에게도

<그렇게 해주마, 깨끗하게 되어라!> 하시면서

말끔히 치유의 은사를 내려주리리라.

 

그대가 몸살기가 있거든 약을 먹고 푹쉬어라.

그대가 영혼의 몸살기가 있거든 주님께 기도하고 주님 안에서 푹쉬어라.

그분께서 낫게 해 주시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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