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5일 (금)
(홍) 한국 성직자들의 수호자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 순교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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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5-28 ㅣ No.193

저는 식사전 기도를 늘 바칩니다.

주님 은혜로이 내려주신 이 음식과 저희에게 강복하소서

우리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그러나... 음식을 먹고 나면 다 토해 버립니다.

살이 찔것 같은 불안감 때문이죠...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고 곧 토해버리고

또 먹고 토하고...

정말 죄스럽고 부끄러운데... 그 일을 5년째 반복하고 있습니다.

첨엔... 살이 빠지더니 나중엔 위가 늘어나서

토하기도 쉽지 않고 살이 슬슬 찌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세상엔 먹을것이 없어서 굶어 죽는사람이 많은데...

이런 제가 너무 싫습니다.

하느님께서 이런 저를 용서해 주실까요?

늘 기도하며 용서를 청하지만

어느새 화장실에 달려가 있는 저를 보면... 정말 어찌할바를 모르겠습니다.

주님! 저를 용서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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