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3일 (수)
(홍) 성 토마스 사도 축일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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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씨와 꽃모종 아나바다 코너를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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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임 [rmskfk] 쪽지 캡슐

2016-06-12 ㅣ No.87848

초롱꽃의 매력에  빠졌어요

 

요즘 초롱꽃의 매력에  빠졌어요.

지인을 통해 흰색에 보라색 점박이 초롱꽃을 얻어서

심었어요. 그런데 초롱꽃의 색깔이 여러 가지더군요.

어느날 병원에 갔다가 빨간색 초롱꽃을 보았어요.

워낙 번식이 잘 되는 야생식물이라서 한 뿌리만

얻자고 했으나 거절당했죠. 그래서 ...

 

꽃 시장 가서 거금 8천원을 주고 화분 하나를 샀어요.

빨간색인데 겹으로 피더군요. 새끼를 아주 많이 쳤더군요.

그래서 벌써 분양해 드렸고 쪽을 나눠서 화단에 심었어요.

 

그리고 파란색 초롱꽃은 오천원을 주고 샀어요.

의외로 파란색 초롱꽃이 아주 매력이 있어요.

그래서 꽃 한 대에 오천원이나 하나 봅니다.

 

겨울을 나고 새끼들을 많이 쳐야될텐데 말입니다.

엄마 집에 흰색 초롱꽃이 있다고 하니 흰색은 엄마한테

분양을 받으면 되고 ...

 

이제 내년에는 아주 멋들어지 초롱꽃이 필 것을 기대하고 있어요.

올해는 작년에 삽목한 수국이 꽃이 피었어요. 엄마 집에는 빨간색이

없다고 하셔서 드렸는데 모르겠어요. 올해는 빨간색이 피었는데

내년에는 어떤 색으로 변할지요.

 

제가 작년에 한 대에 거금 삼만원을 주고 파란색 수국을 샀는데

그리고 우리 흙으로 분갈이를 했더니 올해는 글쎄 빨간색으로

피었답니다. 누구처럼 내년에는 백반을 올려놓을까 합니다.

수국은 토질에 따라서 색이 달라진다더니 진짜네요.

 

이 글을 쓰면서 제 블로그에 꽃씨와 꽃모종 아나바다 코너를 만들자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어요. 그래서 만들었어요. 꽃씨와 꽃모종을 서로

나누는 코너에요. 저는 요즘 하늘 매발톱 씨앗을 받고 있어요.

참 재미있을 것 같은 예감입니다.

 

꽃씨와 꽃모종 무료로 서로 나누자는 코너를 만들어 올렸더니

바로 분양 신청이 들어왔습니다.

나눌 수 있어서 참 기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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